(야생화)토끼풀 (클로버꽃 ) :: 토끼풀 꽃반지/ 꽃팔지 만드는 방법 & 토끼풀 꽃말/행운의 네잎 클로버

 

요즘 기후위기대응활동으로 한살림에서 '꿀벌아 반가워!'라는 운동을 벌이고 있어서 함께 참여하기 위하여 꿀벌을 찾아보기로 했는데요. 아카시아꽃, 찔레꽃에 예전에는 꿀벌이 많았는데 올해는 꿀벌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잔디밭에 토끼풀꽃이 하얗게 꽃이 피어있어서 가봤는데 거기에 꿀벌이 꿀을 따고 있었어요.

 

 

토끼풀 꽃에 꿀벌

꿀벌을 보는 순간 엄청 반가웠습니다. 토끼풀은 우리나라에서 어린 시절에는 크로바에서 토끼가 잘 먹는 풀이라고 해서 토끼풀이라고 부르게 되었던 것 같아요. 어린 시절 토기 풀에 얽힌 추억이 많이 있는데요. 토끼풀을 크로버라고도 합니다. 특히 클로버 중에서도 네 잎 클로버는 행운을 준다고 해서 많은 아이들이 토끼풀에 앉아서 네 잎 클로버를 찾으려고 합니다.

네잎클로버를 찾는 아이들

네 잎 클로버가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이야기는 나폴레옹이 전쟁에 나갔는데 클로버의 잎이 세 개인데 네 개짜리가 눈에 띄어 네 잎 클로버를 따려고 앉았는데 그때 적군의 총알이 머리 위로 날아가서 나폴레옹이 살아나게 되었다고 해서 행운의 네 잎 클로버라고 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행운의 네;잎클로버

아이들은 네 잎 클로버를 따면 그날은 어떤 행운이 올까를 많이 생각합니다. 나폴레옹같이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행운이 많은 사람들에게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토끼풀은 여러해살이 식물인데요. 줄기는 땅으로 기면서 자라는데요. 풀잎이 연해서 뿌리를 뽑아 보려 했는데 뿌리가 길게 땅에 박혀있어서 뽑을 수가 없을 정도로 깊게 내려갑니다.

네잎크로버 찾기

토끼풀의 꽃말은 행운, 평화, 희망이라고 합니다.
토끼풀은 5~7월에 흰색, 또는 핑크색으로 핍니다.
원산지는 유럽인데 번식력이 강한 토기 풀이 우리나라에도 귀화식물로 야생화 하여 우리나라의 전역에 분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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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풀꽃반지

어린 시절 토끼풀로 만든 꽃반지를 안 끼워본 사람은 없을 것 같아요. 꽃반지, 꽃시계를 만들기도 하고 예쁜 화관을 만들어 머리에 쓰기도 했던 기억이 납니다.

토끼풀꽃으로 꽃반지 / 꽃 팔지 만드는 방법 :
1. 토끼풀꽃 바로밑의 줄기에 손톱으로 구멍을 내주고 다른 꽃을 구멍 사이로 집어넣어 주세요.
2. 잡아매는 부분의 줄기를 손으로 살짝 눌러주면 끊어지지 않아요.
3. 손가락이나 팔에 매어주면 꽃반지, 꽃 팔지가 만들어집니다.

토끼풀꽃

토끼 풀 꽃을 확대해서 보았습니다. 꼭 신부의 부케같이 곱고 예쁩니다.
요즘은 토끼풀로 요리를 만들어 먹는다고 합니다. 토끼풀 꽃차도 만들고, 토끼풀 꽃 튀김도 만들고 토끼풀 잎과 꽃을 이용해 샐러드도 만들어 먹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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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풀

아직 효능이나 임상실험 결과는 없지만 연구논문에서 식용으로 먹을 수도 있고, 암을 치료하는 효과도 있다고 하고요. 토끼풀은 키가 크지 않고 토끼풀의 뿌리혹 박테리아가 토양에 질소를 공급 주는 기능을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잎과 줄기는 천연퇴비로 사용되기 때문에 과수 농가에서 많이 심고 있다고 합니다. 토끼풀이 친환경 농사를 지을 수 있게 하는 좋은 식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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