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최고의 반찬
올여름은 유난히 덥고 습한데요. 여름 더위를 이기기 위해서는 오이를 이용한 요리를 자주 해 먹는 게 좋습니다. 오이는 체내의 수분대사를 원활하게 해 줘서 여름 건강에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오이 효능:
● 다이어트 :
삼복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은 오이의 계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이는 땀이 많이 나는 체내의 수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는 여름 건강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책과 입니다. 오이는 칼로리가 100g당 9kcal로 매우 낮습니다. 여름철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습니다.
● 이뇨제:(신장병, 부종 심장병)
특히 오이는 소변을 순조롭게 하는 이뇨제라서 신장병, 부종, 심장병 등으로 소변이 잘 나오지 않을 때 좋습니다.
● 숙취해소 :
술 마신 다음 날 오이를 갈아서 생즙 을로 만들어 마시면 숙취 해소에 좋습니다.
● 피부 미용:
오이 덩굴을 땅에서 약 30cm 되게 잘라서 병에 꽂아놓으면 물이 고이는데, 이 물은 화장수로도 사용되고 또 그대로 마시면 기침을 멈추고 감기에 효과가 있습니다. 오이를 갈아서 즙을 내어 얼굴에 발라주면 피부가 촉촉해지고 윤기가 납니다.
▶ 오이 부작용 :
오이는 비타민C를 파괴시키는 성질이 있어서 다른 과일과 섞어서 지수를 만들어 먹으면 비타민C가 파괴됩니다. 그리고 오이는 찬성질이 있어서 몸이 찬 사람은 조금씩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이생채 만들기 :
재료 : (밥 숟가락 기준)
오이 큰 것 5. 굵은소금 2스푼(절임용), 다진 마늘 1스푼, 송송 썬 파 2스푼, 고추장 1스푼 고춧가루 1스푼, 설탕 1스푼, 통깨 1스푼. 고운 소금 약간(간 맞출 용)
※ 참기름이나 들기름이 들어가면 오이의 산뜻하고 시원한 맛을 떨어뜨립니다.
1. 오이 껍질을 칼로 얇게 벗긴 다음 씨가 없는 부분만 잘라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줍니다.
※ 칼질하는 게 어려운 분은 필러를 사용해 껍질을 벗기고, 오이를 반 가른 다음 씨를 제거(씨 있는 부분이 들어가면 맛과 식감이 나쁨)하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2. 길게 썬 오이채에 절임용(천일염) 소금을 넣고 골고루 묻게 저어서 손으로 꼭꼭 눌러줍니다.
※ 약 10~20분간 절여줍니다. 소금이 다 녹으면 다 절여진 겁니다.
3. 오이가 절여지는 동안 마늘은 다지고, 파는 송송 썰어놓습니다.
4. 잘 절여진 오이채를 두 번 헹궈준 다음, 베보자기(또는 면 보)에 놓고 물기를 꽉 짜줍니다.
※ 베보자기가 없을 경우 손으로 꼭 짜는데 덜 짜지면 미끌거려요. 키친타월은 오이 짜는데 적당하지 않으나 키친타월 위에 오이를 놓고 돌돌 말아서 물기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오이생채 맛의 꿀팁 :
오이생채는 물기를 제거하는데 맛의 차이가 큽니다. 물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꼭 짜주면 오이가 오들오들하고 맛있는데 물기를 덜 짜주면 물이 흥건하고 오이의 아삭한 맛이 없고 물컹거려서 맛이 없어요.
5. 물기를 꼭 짠 오이에 양념 (다진 마늘 1스푼, 송송 썬 파 2스푼, 고추장 1스푼 고춧가루 1스푼, 설탕 1스푼, 통깨 1스푼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며, 간을 봐서 싱거우면. 고운 소금으로 간을 맞추면 오이생채 완성입니다.
※ 오이생채에 저는 참기름이나 들기름을 넣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오이생채에 상콤한 맛을 떨어뜨립니다. 참기름 대신 통깨를 넣으면 통깨의 씹히는 고소함이 다해집니다.
어린 시절 어머니께서 호박전도 부치시고, 비름나물 무침, 오이생채, 된장국, 열무김치 등을 푸짐하게 만들어 마루에 온 가족이 둘러앉아 커다란 볼에 함께 밥을 비벼먹던 생각이 납니다. 오이생채는 오들오들하면서 상콤한 맛이 여러 양념을 하지 않아도 파, 마늘, 고추장만 넣어도 맛이 좋은 것입니다. 요즘은 요리 방법을 늘리는 경향이 있는데 우리나라의 여름 음식은 제철에 나는 재료로 쉽고 간단하게 해서 여름 건강을 지키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오이 효능 출처 :
'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이지 담그기 :: 한국 전통 오이지 담그는 법 (오이 효능/ 부작용) (0) | 2022.07.10 |
---|---|
콩국수 만들기 :: 콩국 맛의 비결 공개 & 한국 전통 콩국수 집에서 만들어야 고소하다. (2) | 2022.07.10 |
여름나물 무침 :: 건강한 여름 밥상 (0) | 2022.07.06 |
비빔국수 만들기 :: 비빔국수 양념장 황금비율 & 국수 맛있게 삶는 법 (0) | 2022.07.06 |
오이냉국 황금레시피 :: 입맛을 사로잡는 시원한 냉국 & 오이의 효능/ 부작용 (0) | 2022.07.0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