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채 부침개 만들기 :: 양념장 맛있게 만들기

싱싱한 여름 야채 부침개 만들기

장마가 길어지면서 기온도 35도로 높아져 가족들 건강이 걱정되기도 하고, 입맛을 돋워 줄 수 있는 요리를 생각하다 여름철 장마 때 가장 맛있는 야채 부침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야채부침개

 

여고시절 비가 주룩주룩 쏟아지던 어느 날 친구 집에 놀러 갔는데 친구 어머니게서 호박과 감자를 썰어 넣고 부침개를 부쳐주셔서 정말 맛있게 먹던 기억이 지금도 납니다. 오늘은 여름에 나는 여러 야채들을 넣고 부침개를 부쳐 봤는데 가족들이 모두 식탁에 모여 담소를 나누며 맛있게 먹었습니다.

 

 

 

 

 

▶야채 부침개 만들기:

재료 :

양파 1개,

감자 2개

깻잎 3장

부추 한 움큼

당근 1/2개

호박 1/3개

소금 약간

식용유(콩기름

※ 야채의 크기는 모두 다릅니다. 적당히 알아서 넣으면 됩니다.

 

양념간장 재료 :

풋고추 2개, 중파 1대,  다진 마늘 1/2스푼, 양조간장 4스푼, 참기름 1스푼, 고춧가루 1/2스푼, 통깨 약간

 

 

 

 

 

야채 준비중

 

1. 부추는 5cm으로 자르고, 당근, 양파, 깻잎, 호박, 감자 1개는 채 썰고 감자 1개는 강판(믹서)에 갈아 놓으세요.

 

 

 

 

 

 

 

한살림 부침가루

 

2. 썰어놓은 감자, 부추, 당근, 호박, 양파, 깻잎과 갈아놓은 감자를 넣고 석은 다음 부침가루 3큰술을 넣어줍니다.

 

※ 밀가루나 부침가루를 많이 넣어 반죽을 해서 부치는 것보다 야채 위주로 부치는 것이 소화도 잘되고 건강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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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 반죽

 

3. 재료들을 다 섞어놓은 것을 보면 재료들이 흩어질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감자 간 것이 전분이어서 붙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부침가루를 조금만 넣어도 야채 부침개는 아삭하고 맛있어요.

 

※ 오징어를 넣고 부쳐도 좋고요, 건 새우를 갈아서 놓고 부쳐도 맛있는 부침개가 됩니다.

 

 

 

 

 

 

야채부침개 부치기

 

4. 중불을 켜놓고 프라이팬을 올려 팬이 달궈지면 기름 2스푼을 팬에 두르고 준비한 반죽을 올려놓고 얇게 펴줍니다.

 

 

 

 

 

 

 

야채 부침개

 

5. 프라이팬에 올려놓은 반죽이 노릇하게 익으면 뒤집어주고, 양쪽이 노릇노릇하게 익으면 팬에서 꺼내면 야채 부침개 완성입니다.

 

 

 

 

 

 

 

 

 

야채부침개

 

오늘은 고소하고 맛있는 야채 부침개를 만들어 보았는데요. 맛있게 먹고 있는 아이들에게는 오늘의 부침개가 추억이 되어 먼 훗날, 어른이 되었을 때 비 오는 날 부침개 맛있게 먹었던 추억이 기억날 것입니다.  그리고 부침개를 만들어 먹을 것이란 생각을 해봅니다.

 

 

 

 

 

 

▶양념장 만들기 :

 

양념장

 

풋고추는 곱게 다지고, 중파는 송송 썰어주고,  다진 마늘 1/2스푼, 양조간장 4스푼, 참기름 1스푼, 고춧가루 1/2스푼, 통깨 약간을 넣고 잘 저어주면 맛있고 풋고추가 들어가서 기름의 느끼함을 잡아줍니다.

 

 

 

 

 

 

 

 

 

야채부침개와 양념장

 

무더운 여름날 싱싱하고 맛있는 야채를 준비해서 부침개를 부치면 평소에 편식하던 아이들에게 좋은 간식이 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무덥고 비가 와서 칙칙한 날씨에 고소하고 맛있는 부침개로 입맛을 사로잡는 다면 가족들 입맛뿐 아니라 기분까지도 상쾌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부추 장떡을 해 먹어 봐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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