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 쌀쌀할 땐 따뜻한 국물요리가 최고!
날씨가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니까 따뜻한 국물요리를 찾게 되거든요. 가을 아침 속을 따뜻하게 해 줄 국으로 깔끔한 얼갈이 배춧국을 끓였는데요. 국물 맛이 시원하고 구수하네요.
▶얼갈이 효능 :
얼갈이는 수분과 식이섬유소가 많고 탄수화물이 적으며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입니다. 일반 배추보다 베타카로틴, 비타민A, 비타민C의 함량이 높아 눈 건강과 피부미용에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설포라판 성분이 들어있어 암 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
얼갈이 배춧국 끓이는 법:
재료
얼갈이 500g, 된장 2스푼, 다진 마늘 1/2스푼, 대파 2/3대, 국물멸치 10마리쯤, 액젓 1스푼, 물 1L
※ 저희 된장은 고추씨를 갈아 넣고 만들어서 매콤하고 구수해서 고추를 안 넣는데 매운맛을 즐기시는 분은 넣어주세요.
1. 얼갈이는 떡잎을 떼어내고, 뿌리 부분을 깨끗이 다듬어 줍니다.
※ 얼갈이 국 끓일 용으로 데칠 때는 소금을 넣지 않습니다.
2. 손질한 얼갈이를 팔팔 끓는 물에 줄기부터 넣고 중불에서 3분 정도 삶아주세요. 잎이 익으면 예열에서 잠시 담가 숨을 죽인 다음 꺼내 주세요.
3. 삶은 얼갈이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물기를 꼭 짜주세요.
※ 저는 국물멸치를 똥 빼고 가위로 잘게 썰어서 함께 끓이면 멸치를 모르는 사이 같이 먹을 수 있게 됩니다.
4. 얼갈이에 된장 2스푼, 다진 마늘 1/2스푼, 대파 2/3대, 국물멸치 10마리쯤, 넣고 손으로 조물조물 주물러서 10분 정도 놓아두세요.
(저희 된장은 고추씨를 갈아 넣어서 고춧가루를 안 넣어도 좋은데 이때 고춧가루를 넣고 하면 더 좋아요.~아이들이 먹을 것은 그냥 끓여도 맛있고요.)
5. 냄비에 물 1L을 넣고 양념해놓은 얼갈이를 넣고 25분 끓여준 다음 대파를 넣고 간을 봐서 싱거우면 액젓 1스푼을 넣고 5분 끓여주면 얼갈이 배춧국이 맛이게 완성입니다.
얼갈이 배춧국은 된장의 양과 배추의 양 그리고 물의 양이 잘 맞아야 맛있어요. 그리고 저는 멸치를 사 오면 똥을 다 빼고 보관하는데요. 똥 뺀 멸치를 가위로 5mm 정도로 잘라서 국에 그냥 넣고 끓이면 먹으면서 멸치를 느끼지 못하면서 맛있게 먹게 되는데, 다시 국물을 만들어 건져 버리는 것은 쓰레기를 늘리게 되잖아요. 지속 가능한 소비는 음식물 쓰레기를 만들지 않는 것도 지속 가능한 소비생활의 한 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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