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가볼 만한 곳] 수원화성 화서공원 억새밭
가을을 수원에서 보내고 싶다면 화서문에서 바라다 보이는 화서공원 억새밭이 10월~ 12월까지 탐스러운 억새가 바람에 일렁이며 가을내음을 물씬 풍기는 가장 아름다운 곳입니다.
수원화성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인 서북공심돈 (좌)과 화서문(우)에서 길을 건너면 바로 화서공원입니다.
이곳을 서북각루 억새밭이라고 하기도 하고 화서공원 억새밭이라고도 하는데요. 오늘은 날씨도 좋고 하늘도 맑아서인지 사람들이 많이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서북각루 억새밭 = 화서공원 억새밭
억새는 어디에서 보아도 아름다운데 이곳 수원화성과 어우러진 억새밭은 더욱 운치가 있어 보입니다.
억새밭 사진 찍기 좋은 장소와 시간
수원에서 사진 찍기 가장 좋은 장소는 서북각루 앞 억새밭~ 화서공원에서 본 억새밭이에요. 억새는 해가 비추는 시간이 가장 예쁜데요. 해가 서쪽으로 기울어지는 3~5시가 햇살 받은 억새가 은빛으로 빛나서 더욱 아름답습니다.
우리는 흔히 갈대밭이 억새밭이 아니냐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화서공원 주변에서는 늘 갈대와 억새에 대한 시비가 있는데요. 억새는 주로 산에서 자라고 갈대는 냇가 주변 습지에서 많이 자랍니다. 억새는 꽃이 흰색이고 갈대는 갈색입니다. 이렇게 하면 구분 확실하죠.
팔달산에 단풍이 물들기 시작했어요. 단풍과 어우러진 가을내음, 억새와 단풍이 더욱 환상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냅니다.
팔달산 오르는 계단에서 본 억새밭인데요. 수원화성과 어우러져 성곽도 억새도 멋지게 보입니다.
서북각루가 무엇인지 궁금하시죠. 이곳은 성의 돌출 부분에 세운 루각으로 성을 감시하는 초소 역할을 하기도 하고 휴식장소의 역할도 하는 곳입니다. 안쪽 길로 들어가 서북각루에 앉아 감상하면 사방이 시원하게 뚫려서 팔달산의 단풍도 한눈에 볼 수 있어 좋습니다.
화서공원 주소 :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 26- 58
행궁동 가볼 만한 곳 = 수원화성 화서공원 억새밭
깜짝 놀랐습니다. 이곳 서북각루 앞 화서공원에서 억새 사진을 찍는 사람들은 한국인들보다 외국 관광객들 수가 많았습니다. 화서공원에서 바라보는 억새의 모습은 바람에 일렁이며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줍니다. 이곳 가을내음 물씬 풍기는 화서공원은 자리를 깔고 쉬어도 좋고 공원 주변에 대리석으로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 많아서 쉬면서 갈대를 감상하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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