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립 미술관 Vietnam Fine Arts.
베트남에 여행을 간다는 제자의 이야기를 듣고, 몇해전 설연휴때 베트남여행 중 하노이 시내 한복판에서 만난 베트남 국립미술관이 생각이 났습니다.
하노이에서는 여유로운 여행을 하며 시내를 거닐다 우연히 만난 베트남 국립 미술관은 공관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건물은 깔끔하고 좋았어요. 저는 어느지역을 여행하던지 그곳에 미술관을 들렸다 오는 습성이 있어서인지 이곳 베트남의 미술관은 어떤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지도 궁금했고, 그림에 대한 관심이 샘솓기 시작했습니다.
정문을 들어서면 바로 매표소가 있습니다. 어느나라를 가던지 미술관 앞에 서면 가슴이 설레입니다. 이 나라의 기후와 문화그리고 역사, 생활모습을 한눈에 볼수 있는곳이 바로 미술관이기 때문입니다.
베트남 국립 미술관 입장료 40,000동 (약2,000원)
제가 어려서부터 그림을 좋아했기때문에 아이들과 미술관 여행을 자주 했어요. 그래서인지 미술관관람에 가족이 편하게 함께 할 수 있고, 그림 감상에 대해서 함께 이야기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그림속에서 베트남 전쟁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 나라도 격은 이념전쟁은 그림속에 그대로 살아 베트남 국민들뿐 아니라 이 미술관을 찾는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새겨주고 있는듯 합니다.
베트남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생활모습을 볼 수있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속에서의 사람들의 모습은 다양한 생각을 하게 해줍니다. 사막에서의 삶과 산과 물이있는 곳에서의 삶의 여유가 다르게 느껴지는 아름다움, 저도 그림속으로 잠시 들어가 여유를 즐겨봅니다.
이그림 한장에도 역사와 민족성 그리고 베트남의 풍습까지도 한눈에 보여주는 듯 합니다. 베트남의 그림은 시대적으로 매우 다른 것을 볼 수있었습니다. 그것은 베트남 전쟁전과 후의 느낌이 그런것 같기도 하고요.
위의 조각은 베트남의 무덤을 표시한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왜냐하면 여행중에 보게된 무덤의 형태와 같다. 베트남은 집모양의 무덤을 가지고 있는데 죽은 자들도 이승에서 잘 살았으면 죽어서 무덤이 크고 화려하게 지어진 집같은 곳이었다.
이곳 미술관은 2층창으로 내려다 보는 풍경이 아름답고, 미술관기념품 샾도 있어서 구경하고 살만한 것은 많아 들려 볼만 합니다.
이렇게 우리가족은 베트남 하노이를 여행하면서 하노이 시내를 천천히 걸으며 주변에 있는 가볼만한곳들을 걸어서 체험을 했습니다. 더우면 시원한곳에 들어가 차를 마시고, 배고프면 맛있는 베트남 음식을 먹고, 길거리에서 파는 음식도 쪼그리고 앉아서 사먹으며, 미술관을 찾아보려던 찰라에 베트남국립 미술관에 들리게 되어 너무 좋았습니다. 그림에 관심이 없어도 베트남을 한눈에 볼 수있는 베트남 국립미술관에 한번 들려 보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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