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무 맛있게 무치는 법

 

지난겨울에 김장을 하면서 만든 짠무를 여름에 물에 타서 먹기도 하고 여름이 지나면서 짠무 무침이 먹고 싶어서 무쳤어요. 오늘은 쉽고 간단한 밥 도독 같은 짠무 무침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짠무 무침

 

저는 지난겨울에 김장하면서 짠무를 담갔습니다.

없는 분은 시장에서 사셔도 좋고 단무지를 이용해도 됩니다.

 

 

 

 

재료 :

짠무 2개, 고춧가루 2스푼, 올리고당 2스푼, 참기름 2스푼, 황설탕 1스푼, 다진 파 1/2컵, 통깨 1스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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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무 맛있게 무치는 방법 :

 

1. 짠무를 물에 깨끗이 씻는다.

 

2, 나무를 채칼로 채 썰어 물에 10분 정도 담가 놓는다. {칼로 채 썰어도 됩니다.)

 

짠무 채썰어서 물에 담근것

3. 불린 짠무 채 썬 것을 베보자기에 싸서 물기를 꼭 잡니다. (꼭 짜야 오독오독한 것이 맛있어요.)

 

4. 물기 짠 것을 그릇에 담고 올리고당을 먼저 넣고 조물조물 무칩니다.

(올리고당을 먼저 넣고 조물조물 무치면 윤기도 나고 무의 짠맛을 부드럽게 해 줘요.)

 

5. 그리고 고춧가루를 넣고 색을 들입니다.

 

6. 황설탕 1스푼, 다진 파 1/2컵, 참기름 2스푼을 넣고 무친다.

(참기름을 안 넣어도 산뜻한 맛이 좋아요. 두 가지 맛을 다 즐겨보세요.)

 

7. 통깨 1스푼을 솔솔 뿌린 다음 저장용기에 꼭꼭 눌러 담고 덜어서 드시면 됩니다.

 

 

 

 

 

 

 

 

 

 

짠무 무침완성

 

 

무를 가지고 여러 가지 요리를 할 수 있지만 짠 무는 1년 내내 밥맛없을 때 좋은 반찬이 될 수가 있어요. 짠무를 생수에 담가서 시원하게 먹어도 더운 여름철에는 밥도둑이 될 수가 있고, 국 끓이기 힘든 여름에는 짠무 물김치 국물이나 짠무 물김치 냉국 이면 밥 한 그릇이 뚝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