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꽃피는 구근식물 무스카리 꽃
사진을 찍으며 꽃은 여러 각도에서 바라봐야 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얼마나 어떻게 예쁜지 무스카리꽃에 대해 알아봅니다.
슬쩍 바라보면 그냥 파란꽃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사진으로 접사촬영해서 보면 꽃의 세계는
또 다른 모습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무스카리 화분에 키우는 방법과
무스카리를 사진에 담는 이야기
그리고 무스카리 꽃말을 기록합니다.
무스카리
학명: Muscari armeniacum
외떡잎식물, 백합목
분포지역: 지중해지방, 서남아시아
우리나라에서는 중부지방에서도 자생하고 있습니다.
무스카리 화분에 키우기 :
무스카리는 구근식물이므로
구근이 화분 위로 1/3이 보이게 심어줍니다.
구근식물은 배수가 잘되어야 하기 때문에 물 빠짐이 잘 되는 흙을 사용합니다.
밭흙 30%, 상토 30%, 마사 20% 필라이트 20%
이렇게 섞어서 심으면 좋아요.
무스카리는 백합과의 구근식물로
히아신스의 근연종입니다.
구근은 비늘줄기로 작은 구형입니다.
구근의 크기는 4~5cm 작은 것에서 10m 정도 되는 큰 것도 있습니다.
꽃이 핀 줄 몰랐습니다.
가까이 접사를 해보았더니 꽃이 두 개가 피었는데
사진을 보며 나태주 시인의 풀꽃⋅1의
시어가 생각났습니다.
풀꽃 ⋅1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무스카리 꽃말 :
무스카리의 꽃말은 '알림, 기다림, 기쁜 소식'입니다.
꽃을 자세히 보니까 예쁜 종같이 생겼네요.
봄에 피는 무스카리가 기쁜 소식을 전해줄 것 같아요.
무스카리 꽃피는 시기:
무스카리는 노지에서는 4~5월에 꽃이 피고,
화분에서는 2~3월부터 피기 시작합니다.
무스카리는 꽃이 지고 나면
꽃대를 잘라줍니다.
그래야 구근이 튼실하게 잘 커요.
6월에 잎이 마르면 구근을 캐서 시원한 그늘에서 저온처리했다가
9월에 화분에 다시 심어줍니다.
꽃은 육안으로 보는 것도 아름답지만
접사 촬영으로 찍은 사진을
볼 때
평소에 느끼지 못한
아름다운 모습을 발견하곤 합니다.
무스카리 물 주기 :
무스카리는 구근식물이라
물을 많이 주면 구근이 썩어서 흙이 말랐을 때 조금씩 주세요.
저는 꽃들을 접사 촬영하기를 좋아합니다. 육안으로 보지 못했던 모습도 볼 수 있고요. 새롭게 식물의 세계를 알 수 있습니다. 어린 시절 과학시간에 배운 꽃의 상식이 전부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휴대폰 카메라로 꽃사진을 가까이서 찍어서 확대해 보세요. 꽃의 아름다음을 새롭게 발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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