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화분에 작은 몸집의 식물이
머다란 꽃을 피워내는 모습에 잠시 넋을 놓고 바라볼 때가 있는 식물은
바로 다육이인데요. 오늘은 다육이 키우는 법과 번식법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 다육이 키우는 법:
1. 다육 키우는 흙:
다육이 원산지는 남아프리카나 마다가스카르섬에 주로 분포해 있습니다. 다육은 기름진 땅보다 척박한 토양에서 잘 자라는 식물입니다. 그래서 잎에 통통하게 물을 저장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다육을 키우기 위해서는 배수가 잘되는 토양이 좋습니다. 저는 거름이 없는 흙을 이용하는데요. 밭흙 중에서 건조한 곳에 있는 흙을 사용합니다.
처음으로 다육을 키우시는 분들은 다육이 전용토를 구입해서 사용하셔도 좋고요. 세척 마사를 구입해서 화분아랫부분에 넣고 전용토를 그 위에 올려도 되고, 다육이전용토와 마사를 섞어서 사용해도 좋습니다.
2. 다육이 번식법:
① 다육번식은 잎을 따서 하루나 정도 그늘에서 말립니다.
② 하루정도 말린 다육잎을 물기 없는 흙 위에 올려놓으세요.
③ 잎에서 뿌리가 내리고 잎이 마르면서 새싹이 나옵니다.
④새싹이 나오고 잎이 쪼그라들어 말라버리면 물을 줍니다.
※웃자란 다육은 소독한 칼이나 가위로 잘라서 마른 흙 위에 올려놓으면 7일 후 뿌리가 내립니다. 다육을 살짝 들어봐서 뿌리가 흙에 내려앉았으면 물을 줍니다. 다육은 물을 자주 주면 줄기가 웃자랍니다. 물을 겉흙이 다 말랐을 때 조금씩 줍니다.
제가 요즘 사진접사를 하면서 오늘은 다육을 찍어봤는데요. 다육의 종류도 다양하지만 생김새가 그냥 볼 때보다 접사 한 사진으로 보았을 때 너무 신기한 것들이 많아서 사진으로 보는 재미가 매우 좋습니다. 위의 사진은 덜 익은 포도송이 같이 보이죠.
다육의 꽃이 꼭 별들이 모여있는 것 같아 신기하고, 어린 시절 어머니 브로치의 모양 같기도 하고 멀리서 보았으면 모를 꽃의 형태를 사진을 접사 해서 보면서 참 예쁜 꽃이란 생각을 해봅니다.
다육의 꽃은 자세히 보지 않으면 예쁜 모습을 볼 수없는데요. 저는 접사를 해서 꽃을 보면서 다른 꽃에 비해 꽃잎이 두껍다는 생각을 합니다.
3. 다육분갈이법 :
다육은 크기가 작아서 분갈이하기도 매우 편합니다. 다육을 사는 것보다 다육화분이 더 비싼데요. 다육은 웬만해서는 죽지 않습니다. 그래서 집에서 사용하던 그릇도 다육 키우는 화분으로 좋고요. 다육 파는 곳 가면 예쁜 도자기가 많습니다.
4. 다육 물 주기 :
다육은 바쁜 사람들이 키우기 좋은 식물입니다. 왜냐하면 다육은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건강하게 잘 잛니다.
물은 7주일 후 물이 말랐을 때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분기별로 물을 흠뻑 주는 것도 좋습니다.
5, 다육꽃 놓는 위치 :
다육은 태양을 좋아하므로 베란다 통풍이 잘되고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키웁니다.
오늘은 다육꽃사진을 찍고, 다육을 키우면서 알아야 할 전반적인 지식을 글로 쓰면서 다육에게 가장 좋은 환경은 햇볕이 잘 드는 공간, 바람이 잘 들어오는 장소에 다육화분을 놓아두면 다육이 건강하게 잘 자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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