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궁동은 퓨전음식을 하는 음식점들이 많아서 먹고나도 배가 고파 다른 디저트를 먹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피그 앤 피클은 언제 가서 어떤 메뉴를 먹어도 잘 먹었다는 생각이 드는 집입니다. 자주는 아니어도 친구들이 찾아오면 이곳에 가끔 가게 되는데요. 갈 때마다 새로운 메뉴도 많고 맛도 좋아서 추천합니다.
행궁동에서 가장 파스타가 맛있는 집으로 소문이 났는데요. 그 원인은 사장님이 레시피연구를 많이 하신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음식맛이 입안을 행복하게 합니다.
예쁜 작은집의 멋진 외관과 앞쪽 큰 창 앞에는 식물들이 가득한 아담하고 예쁜 음식점이에요.
주소 : 수원시 팔달구 신풍로 39번 길 3-8(신풍동 1,2층)
피그 앤 피클은 골목에 있어도 사람들이 항상 많은 곳입니다.
오픈시간 : 10:00~20:00
브레이크타임 : 16:00~17:00
마지막주문 19:00
휴일정보: 5월 31 수요일
저희는 세 명이서
로제해물리소토 19,000원
핫로제파스타 17,000원
만조크림파스타 17,000원 합이 53,000원이었습니다.
세명이상 다인석에 앉았고 구석구석 사람들이 있었어요.
우리 뒤쪽에도 있고 들어간 후 조금 있으니 자리가 꽉 차더라고요.
테이블마다 꽃이 꽂혀있는 것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수저와 컵이 세팅되어 나왔어요.
포그와 스푼
그리고 물컵
받침 접시가 예쁘네요.
주방이 보이는데요.
접시며 모든 도구들이
깨끗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만조 크림파스타가 제일 먼저 나왔습니다.
고기와 양송이버섯
그리고 위에 초록잎
음식을 보는 순간
침이 꼴깍 넘어가네요.
매콤한 맛의 핫로제파스타
돌돌 말린 파스타 위에
하얀 치즈와 초록잎
정말 먹음직스럽네요.
리소토에는 왕새우와
모시조개가 곁들여있고
빨간리조또 에
누룽지와 초록고추의 조합
일단 빨리 먹고 싶어 졌습니다.
한 접시 한접시 예쁘게 데코 해서 나온 음식들을 바라보며 어떤 것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리소토를 가장 먼저 먹어 봤는데요. 입안에서 느껴지는 느낌이 사르르 녹으며 아! ~ 맛있다!!
우리 셋은 배도 고팠고 정신없이 먹기 시작했습니다.
크림파스타는 매운맛이 없어서
먹기 편하고 토핑으로 얹은 양송이버섯과
소고기의 식감도 좋았습니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면서 정신없이 먹다 하나, 둘 수저를 들고만 있어서 왜 그러냐고 했더니 배가 불러서 못 먹겠다고 합니다.
저는 파스타를 먹고 나면 맨 마지막에 남는 소스와 재료들이 맛있어서 끝까지 먹는데 양이 많아 조금 남겨야 했습니다.
피그 앤 피클에서 비가 많이 오는 날 따뜻하고 상콤한 맛을 친구들과 함께 먹을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친구와 먹어도 맛있고, 가족들이 모여서 먹어도 맛있고, 먹고 나면 잘 먹었다는 생각이 드는 집 제 돈내고 먹어도 자랑하고 싶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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