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날 아침 비건이라고 해서 전을 안 먹고 싶을까?
혼자 산다고, 아니면 제사를 안 지낸다고 전을 먹고 싶지 않을까?
그래서 아침상을 차리기 전 뚝딱 전을 만들어 봤습니다.
저희는 제사를 안 지낸 지 10년이 넘었어요. 그런데 제사를 안 지내면서도 전을 부치길 5년 정도 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요즘은 전을 안 부치기 시작했는데 추석날 아침에는 왠지 기름냄새가 맡고 싶은 거예요. 그래서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을 꺼내서 전 한 접시를 부쳤습니다.
맛있는 야채 버섯모둠전 :
재료:
느타리버섯 한 줌
당근 1/2 개
가지 1/2개
파 초록 부분 조금
튀김가루 3스푼
식용유
계란 2개
양념장재료:
송송 썬 대파 조금
진간장 1과 1/2스푼
참기름 1/2스푼
고춧가루 조금
재료도 아주 간단하고 만들기도 쉬운 그러나 이름은 거창한 야채 버섯모둠전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1. 느타리버섯과 당근, 가지, 대파는 잘게 썰어줍니다.
튀김가루를 한살림 것을 사용하는 이유는 구매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도 있지만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 우리밀을 주원료로 만든 튀김가루이고, 위리밀에 국산 감자전분과 찹쌀가루등을 알맞게 배합하여 튀김을 만들었을 때 바삭하고 쫀득하며 잘 부서지지 않아서입니다. 그리고 모든 재료의 성분과 출처가 정확하기 때문에 사용을 합니다.
2. 썰어놓은 재료에 튀김가루 3스푼을 넣고 야채와 버섯에 골고루 묻히도록 잘 저어줍니다.
3. 튀김가루를 묻힌 재료에 계란을 넣어 잘 반죽합니다.
4. 반죽한 재료를 중불에서 프라이팬에 한 숟갈씩 떠서 노릇하고 고소하게 붙여주면 야채버섯모둠전 완성입니다.
5, 양념장 만들기 :
송송 썬 파와 긴 간장을 잘 섞어 준 다음 참기름과 고춧가루를 넣고 저어준 다음 통깨를 뿌려줍니다.
특히 야채 전은 양념장이 맛있어야 야채 전의 맛이 한층 더 맛있게 느껴집니다.
이렇게 명절날 아침 간단하게 전을 부쳐서 먹었는데요. 요즘은 혼자 사시는 분들도 많고, 제사를 안 지내는 분들이 많다 보니 예전에 먹으면 살아온 습관 때문에 명절에는 코끝에서 전 부치던 냄새가 나는 것도 같고, 왠지 전이 없으면 추석 같은 기분도 안 나고 그래서 저는 전을 부쳐봤는데요. 고기가 안 들어가서 먹는 기분도 가볍고 속도 편안했어요.
비건생활을 하면서 고기를 안 넣고 전을 부칠 수없을 까르 고민하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야채 중에 전을 부치기 좋은 것이 양파, 부추, 배추, 감자, 호박, 고추, 당근과 버섯류를 섞어서 부침을 해 먹으면 속도 든든하고 영양분도 넉넉하고 기분도 좋잖아요.
그런데 녹두를 이용해서 신김치를 넣고 붙여도 맛있고요. 요즘은 콩을 불려서 야채를 섞어서 부치는 경우도 많아서 꼭 고기를 넣는 것보다 더 고소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전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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