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막 하면 벌교꼬막을 떠올린다.
벌교갯벌에는 모래가 없어서 꼬막이 자라기 좋은 환경이다.
벌교 꼬막이라며 이웃집에서 가져다주셔서 꼬막 양념무침을 했는데 가족들이 모두 좋아한다. 맘스터치 치킨을 사달라고 하던 아이가 꼬막무침을 한참 집어먹더니 치킨 얘기가 쏙 들어갔다. 그 이유를 생각해봤더니 꼬막에 단백질이 풍부해서 꼬막을 먹고 나니까 치킨 생각이 없어진 것 같다.
꼬막의 효능 :
꼬막은 어린이의 성장발육, 성인의 간 기능 개선과 피로 해소, 빈혈 예방과 체중 관리에 좋은 건강식품입니다.
꼬막에는 양질의 단백질, 필수 아미노산인 아르기닌' 류신' 트레오닌, 비타민 A, B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성장기 아이들에게 좋은 식품입니다. 특히 이들 영양 성분 중에서도 단백질이 매우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 꼬막에 들어있는 타우린 성분은 간 기능 개선과 피로 해소에 효능을 발휘합니다. 황산화와 노화억제에 도움을 주는 미네랄인 셀레늄도 다량 함유되어있습니다. 꼬막에는 철분, 칼슘, 헤모글로빈, 비타민B 도 풍부해 빈혈과 현기증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인신 중이거나 생리 중인 여성에게도 꼬막은 좋은 영양제가 됩니다. 이 뿐만 아니라 꼬막은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100g당 81kcal로 칼로리가 낮아 체중 조절을 하는 사람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식품입니다.
꼬막 삶는 방법 :
1. 꼬막을 사면 박박 문질러서 겉표면을 깨끗이 씻고 물에 소금 1스푼을 넣고 꼬막을 넣은 다음 검은색 비닐봉지를 덮어서 2~4시간 해감을 시킨 다음 깨끗이 씻어 사용합니다.
2. 깨스에 불을 켜고 냄비나 프라이팬에 찬물과 꼬막을 함께 넣고 센 불에서 한쪽 방향으로 저어준다 2분 정도 데치듯 삶는데 공기방울이 올라오면 불을 살짝 줄여준다. 작은 불에서 한두 개가 벌어지면 불을 끄고 채에다 꼬막을 받치고 뜨거운 삶은 물은 따로 받아놓는다.
(팔팔 끓는 물에다 삶으면 빨리 입이 벌어져 맛이 없습니다. 오래 삶으면 속 안의 살이 작아지고 질겨서 맛이 없고요. 한쪽 방향으로 저어주는 것은 꼬막을 깔 때 살이 중간에 붙지 않고 한쪽에 붙어요. 그리고 꼬막을 삶아서 물에다 헹구면 맛이 없어져요.)
꼬막 까는 방법 :
꼬막 뒤쪽에 숟가락을 대고 돌려주면 잘 까집니다.
(이물질이 묻어있을 때는 꼬막을 삶은 물 받아놓은 것에다 씻으면 맛이 싱거워지지 않고 좋아요.)
꼬막무침 만드는 방법 :
재료 :
꼬막 500g, 소금 1큰술
양념간장 만들기 :
재료 : 국간장 1스푼, 진간장 1스푼, 고춧가루 1스푼, 맛술 1스푼, 맛살 삶은 물 2수 푼, 대파 곱게 썬것3스푼, 다진 마늘 1/2스푼, 다진 붉은 피망, 들기름 1스푼, 깨소금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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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깐 꼬막을 접시에 예쁘게 올려놓아요.
2. 볼에 준비한 양념재료 국간장 1스푼, 진간장 1스푼, 고춧가루 1스푼, 맛술 1스푼, 맛살 삶은 물 2수 푼, 대파 곱게 썬것3스푼, 다진 마늘 1/2스푼, 다진 붉은 피망, 들기름 1스푼, 깨소금 약간을 넣고 저어 주세요.
(아이들이 매운 것을 안 먹을 경우는 매운 고추보다 피망을 사용해도 향긋하고 좋아요.)
3. 접시의 꼬막 위에 티스푼으로 양념장을 올려놓습니다. 꼬막 양념무침은 이렇게 쉽게 완성이 되었습니다.
꼬막이 양이 좀 많으면 꼬막 전도해 먹고 꼬막 야채 초무침으로 따뜻한 밥을 넣고 비벼먹어도 맛있고요. 꼬막탕도 맛있고 꼬막 된장국도 맛있어요. 꼬막을 꼬지에 끼어 꼬막 꼬지 부침을 해놓으면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아요.
꼬막의 효능 출처 : 인하대병원 건강정보 https://www.inha.com/page/health/nutrition/148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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