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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한국 전통] 콩국수 만드는 법 :: 콩물의 고소함의 비결

by bush 2021.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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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태(메주콩)의 효능
백태는 예로부터 단백질이 풍부하여 밭에서 나는 고기라고 불렀다. 단백질뿐만 아니라 당질, 지질, 비타민b1, 비타민B2 비타민B6, 외에도 여러 가지 영양소가 많이 들어있다.
백태는 두부, 된장, 간장, 고추장을 만드는 데 사용될 정도로 영양분이 많은 콩이다. 특히 콩국수는 백 태중에서도 국산콩( 국산콩을 어디에서 사야 할지 모르는 분은 한살림 매장에 가면 국산콩이 있다.)으로 해야 콩국수가 맛있다. 콩국수가 색깔만 같다고 콩국수라고 할 수 없다. 맛이 고소하고 영양분이 풍부해야 한다.




재료
백태(메주콩)400g 생수 2L 국수 4인분 오이 1/2, 토마토 1/2 잣 2스푼, 또는 볶은 참깨 2스푼, 얼음 약간




준비물
믹서기, 면 자루, 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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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국수 만드는 방법 :

1, 콩400g(밥솥컵으로 2컵)을 수돗물로 깨끗이 씻어서 수돗물(찬물을 콩의 3배)을부어 5시간 정도 불린다. 콩을 쪼개 보면 다 불은 콩은 누런 부분 없이 뽀얐다.


2. 물을 끓이기 전에 삶은 콩을 담글 차가운 물을 먼저 받아놓는다.


3. 콩이 다 불었으면 콩의 양이 충분히 잠길 정도의 수돗물을 냄비에 넣고 물이 팔팔 끓으면 불은 콩을 넣고 ( 불려진 콩을 껍질을 까서 끓이는 방법도 있고, 그냥 껍질째 끓여도 된다. ) 팔팔 글을 때 수저로 저어준다


4. 콩을 건져서 찬물에 담가 먹어본다. 비린맛이 안 나고 고소하다고 느낄 때(콩이 무르지 않고 씹었을 때 아삭한맛이 날 때) 바구니에 콩을 쏟아서 준비해놓은 친 물에 담근다.


5 콩이 빨리 식게 물을 여러 번 갈아준다
(콩을 빨리 식혀야 하는 이유는 콩에서 메주 냄새가 안 나고 고소하게 하기 위해서)

 

 

 

 

 

 


※비법
많은 사람들은 콩을 불려서 하면, 또는 콩 끓인 물에 영양분이 다 옮겨 간다고 생각하는데 콩을 불리지 않고 하거나 콩 삶은 물을 넣고 콩을 갈면 쌉쌀한 맛이 난다. 그리고 콩을 삶을 때는 오래 삻으면 안돼기 때문에 물을 먼저 팔팔 끓인 다음에 콩을 넣는 것이 가장 맛있게 아작하게 삶아진다.

6, 콩이 다 식으면 믹서에 콩과 생수를 넣고 갈아준다.

7. 간 다음 면으로 만든 자루에 넣고 짠다.

8. 오이를 엇비슷하게 썰어서 채를 썬다.

9. 잣과 통깨는 그냥 써도 되고, 살짝 으깨서 사용해도 된다.




국수 삶는 방법 :

1. 적당량의 물을 넣어 물이 팔팔 끓으면 국수를 넣고 뚜껑을 덮고 {뚜껑을 안 덮고 끓이면 설익을 경우가 있다.) 불을 약불로 한다.

2. 물이 끓어 올라오면 국수가 속까지 다 익은 것이다.

3. 채 바구니에 국수를 걸러서 뜨거운 물을 버리고 찬물에서 손으로 휭구듯이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닦아 건진다.





냉면기에 국수를 담고 콩물을 국자로 떠서 넣은 다음 국수 위에 고명으로 오이채 썰은 것을 올리고 그 위에 잣이나 참깨를 언고 토마토를 예쁘게 올려놓으면 콩국수 완성이다. 이때 소금(굵은소금)과 함께 낸다.




콩국은 한번 해보면 쉽다는 것을 알게 된다. 콩국에 국수를 말아먹어도 좋고 국수 대신 우뭇가사리 묵을 채 썰어서 넣어 먹어도 별미이다. 요즘 콩국수를 만드는 방법이 변해가고 있는데 우리 조상들이 삼복더위를 건강하게 넘기기 위한 지혜로운 음식문화를 올바로 계승해나가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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