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그랜델발트 자유여행 :: 숙소를 그랜델발트에 잡아야하는 이유 &숙소에서 보는 아름다운 풍경

스위스 그랜델발트를 가기 위해 기차를 탔습니다. 스위스 기차는 얼마나 깨끗한지요. 정말 깨끗하고 신선한 냄새가 난다고 할까요. 그런 기차를 타고 그랜델 발트로 달리는 과정을 이야기합니다.

 

 

스위스 취리히 공항에 내리면 바로 기차역이 있습니다. 취리히 공항은 스위스의 수도 취리히에 있으며 기차역도 바로 옆에 있어서 이동하기에 편리했습니다. 기차가 2층 기차도 있고 언제인가 많이 본 것 같은 기차였습니다.

기차내부

 

기차에 올라탔을 때 기차가 정말 깔끔하고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어요. 기차의 창을 통해 보는 길가의 풍경은 옛날 캘린더에 나왔던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지기 시작합니다.

스위스 풍경

기차가 도심을 조금 벗어났을 때 나타난 풍경입니다. 잘 정돈된 풀밭을 보면서 가까이에 목장이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화롭게 잘 지어진 집들이 자연환경에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만들어 냅니다.

가차의 창으로 보이는 모습

기차는 조용히 달리고 있는데 어디에선가 많이 들어본 스피커음이 들립니다. 귀를 기울여봅니다. ' 폴라 익스프레스' 영화에서 듣던 기차 안내 메시지를 알리는 그 음성을 스위스 그랜델 발트 가는 기차에서 듣게 되었어요. 참 신기한 환상 속으로 빨려 들어가듯 영화 속 장면과 기차 속 장면을 떠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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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창넘어로 보이는 호수

스위스는 산이 높아서인지 호수에 물이 굉장히 많아요. 기차를 타고 가는 동안에 보이는 주변 환경은 자연환경과 인문환경의 조화가 잘 어우러져서 그림 같은 모습으로 내 시아에 아름답게 펼쳐집니다. 날씨가 안개가 많아서 더 멀리는 보이지 않지만 안개에 싸인 호수도 나름 아름답게 보입니다. 여름에 다시 와보고 싶어 지네요. 저 호수에서 유람선을 한번 타보고 싶어요.

그랜델발트 역

그랜델 발트역에 도착했습니다. 조용한 시골마을입니다. 기차에서 내리면 깨끗한 공기 냄새와 높은 산이 저를 반깁니다. 호텔을 예약했는데 다 가정집처럼 낮은 건물만 있네요. 이곳은 자연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높은 건물을 지을 수 없다고 합니다. 일단 숙소를 찾아가야 하는데 큰길을 못 찾아서 작은 골목길로 걸어갔는데 그곳은 식사하는 곳이고 잠자는 곳은 50m 정도 떨어져 있다고 합니다.

 

 

 

 

 

 

 

 

 

 

숙소를 그랜델발트에 잡아야하는 이유 :

1. 아이거 북벽이 보이는 알프스의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2. 피르스트 풍경을 즐기기 위해서 입니다.
3. 웅푸라우요흐에 가기에 편리합니다.

 

 

 

 

 

 

 

 

 

 

 

 

 

 

 

 

 

숙소입니다.

숙소의 내부는 사진이 없는데 화장실과 현관 그리고 방에 두 개의 더블침대가 있고 한쪽으로 커다란 창을 통해 보이는 풍경이 아름다워 방에서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하루 종일 안개가 걷혔다 내렸다를 반복해서 계속 새로 온 풍경으로 다가오는 모습이 환상적입니다.

창을통해 본모습

 

하늘이 열리며 보이는 스위스의 풍경은 동화의 나라에 온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합니다. 그린델발트에서는 어느 쪽에 숙소를 잡아도 건물을 낮게 지어서 창문만 열면 아름다운 그림 같은 풍경을 구경할 수 있어요. 눈으로 덮인 스위스의 풍경은 정말 멋지고 아름다워요.

아이거 북벽과 마을의 겨울밤

 

창가에서본 새벽풍경

 

 

 

새벽 창가에 하늘이 열리고 다가온 웅장한 '아이거 북벽'이 설원과 아름답게 어우러져 창가에 그림처럼 우뚝 솟아있습니다. 아! 환상 같은 동화의 나라입니다. 이런 변화무상한 자연환경을 보기 위해 스위스 여행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린델발트는 작은 시골마을 같지만 가까이에 기차역이 있고 커다란 체인마트인 COOP마트가 있어서 장보기도 편리한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