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까지만 해도 영산홍이 꽃봉오리가 작았는데 오늘은 영산홍이 활찍피어 눈을 호사하게 하네요.
영산홍은 진달래목 진달래과의 한 종으로, 영산홍이라고 합니다. 4월~6월 초까지 여러 가지 색의 꽃을 피우는 식물입니다. 영산홍이 피어있는 시기는 자주 외출을 해서 마음을 좀더 아름답게 만들고 싶네요.
영산홍은 꽃이 화려해서 정원수나 조경수로 많이 심는데요. 수원화성의 영산홍은 성곽과 어우러져 더욱 아름답게 보입니다. 영산홍의 원산지는 일본이라고 합니다. 조선 세종 시기에 대궐 안에 심었을 정도로 일찍 우리나라에 들어왔습니다.
영산홍의 꽃색은 주로 분홍색, 빨간색 그리고 흰색이 있습니다. 학명은 Rhododendron indicum이고 영산홍의 꽃말은 '첫사랑'이라고 합니다.
영산홍은 공중 습도가 있고, 통풍이 잘되는 장소를 좋아하고 건조함을 싫어하지만 습한 것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에요. 그리고 영하 7도 정도의 추위에도 잘 견디는 우리나라에서 월동이 가능한 식물입니다.,
진달래는 꽃이 잎보다 빨리 피는 꽃이라 구분하기가 쉽지만 철쭉과 영산홍은 같은 시기에 피기 때문에 헛갈려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영산홍은 입 끝이 둥근 편이고 철쭉은 잎의 끝이 뾰족하고 잔털이 있으며 끈적거립니다.
영산홍의 이름이 연산군이 좋아하는 꽃이라서 꽃의 이름이 연산홍이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런데 인조 왕도 영산홍을 좋아해서 정사를 소홀리 할까 봐 대신들이 궐 안에 영산홍을 모두 뽑아버렸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영산홍은 삼목 하기가 쉽다고 합니다. 꽃이 지고 바로 6월 삼목을 하는데 흙은 황토, 질석, 배양토를 사용하고 꽃꽂이 용인 오아시스를 사용해서 삼목을 해도 잘 된다고 합니다.
영산홍 가지치기도 꽃이 지는 6월에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8월쯤이면 새로운 꽃눈이 나오기 때문에 꽃눈이 나온 다음에 가지치기를 하면 이듬해에 꽃을 볼 수가 없다고 합니다.
영산홍은 삽목이 잘 되어서인지 가격은 비싸지 않아요. 저는 영산홍 분재를 하기 위해 새로운 품종을 하나 사서 하는데 분을 작은 것을 사용하면 물 주는 시기를 잘 맞춰야지 물 주는 것을 깜빡했다 말라죽게 되었어요.
영산홍은 화분에 심는 것은 물 주는 시기를 잘 맞춰야 하고요. 정원에 관상용으로 심기에는 정말 좋은 것 같아요.
꽃이 지고 나서 가지치기를 바로 해주면 다음 해에 예쁜 꽃을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4월부터 6월 초까지 영산홍이 아름답게 피어 여름으로 가는 길목을 안내하겠죠. 영산홍은 사진도 잘 나오고 영산홍과 같이 사진 찍어도 화사하고 좋은 것 같아요. 특히 올해는 영산홍이 다른 해보다 꽃색이 예쁜 것 같아서 저도 사진 한 장 찍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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