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매발톱 꽃 :: 매발톱 키우기

저희 집 마당에 매발톱 꽃이 예쁘게 피었습니다.

매발톱 꽃의 종류가 정말 다양합니다. 저희 집에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매발톱이 너무 번성해서 이웃집에 나눠주었더니 올해는 수가 많이 적어졌습니다. 

 

 

매발톱꽃

 

매발톱은 원래 산에서 자라는 야생화인데 많은 원예인들의 도움으로 어느 해부터인가 공원이나 가정의 마당 혹은 화분에서 많은 분들이 관상용으로 키우고 있습니다.

 

 

 

 

 

 

 

흰색 매발톱꽃

 

이웃집 할머니 댁 대문 위 작은 정원에 핀 흰색 매발톱입니다.  매발톱 혹은 매발톱꽃이라고 부르는데 요즘은 색깔이 보라색, 핑크색, 흰색, 자주색 등 다양해서 원하는 색을 골라서 심어도 정원이 예쁘고 좋아요.

 

 

 

 

 

 

 

 

 

 

 

 

매발톱꽃이 위로 뻗은 긴 꽃뿔(꿀주머니)이 매의 발톱을 닮았다 해서 매발톱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매발톱의 종류는 하늘매발톱, 노랑매발톱, 서양 매발톱이 있습니다.

 

 

 

 

 

 

 

 

 

매발톱은 속씨식물로 쌍떡잎식물이고 미나리 아재 비목이고 여러해살이 식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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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발톱은 꽃이 지고 나도 잎이 예쁘기 때문에 여름을 푸르게 해 줍니다. 바람이 불어서 잎이 뒤집히면 흰색입니다.

 

 

 

 

 

 

 

 

 

 

 

산골짜기 양지쪽에서 자라는 야생화인데 요즘은 산에서는 못 보고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꽃이 되었어요. 혹시 산에서 무분별 채취를 해온 것은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매발톱의 꽃말은 '승리의 맹세'가 있고요.' 수줍음' 아라고도 합니다. 그래서 고개를 숙이고 있나 봅니다.

 

 

 

 

 

 

 

 

 

매발톱은 여러 해 살이 식물이고 월동이 되는 식물이어서 밖에서 키워도 되고요. 번식은 씨로 됩니다. 씨를 받아서 뿌리면 잘나고 이듬해 꽃이 핍니다.

 

 

 

 

 

 

 

 

 

 

 

 

 

 

 

 

 

 

우리 마을에는 매발톱을 키우는 분들이 많아서 서로 씨앗을 나눠주거나 포기 나눔 해서 매발톱이 피는 시기는 서로 꽃 자랑을 하곤 합니다. 

 

 

 

 

 

 

 

 

 

매발톱을 마당에 키우는데 옹기로 된 자배기에 구멍을 내서 작약과 함께 심었어요. 매발톱이 지고 나면 작약이 핍니다.

 

 

 

 

 

 

 

 

 

 

플라스틱 화분보다는 옹기로 만든 화분이 식물들에게도 좋고 보는 사람들의 마음도 편안하게 하는 것 같아요.

 

 

 

 

 

 

 

 

 

이웃집 할머니 댁 대문 위에 심은 흰색 매발톱인데 오늘 꽃을 보며 할머니와 꽃 이야기를 하면서 매발톱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보실 수 있게 글로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