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시잎 수제비 만들기 :: 칼슘이 가득한 여름 별미 & 모시잎 효능/ 부작용

칼슘이 가득한 여름 별미 모시 잎 수제비

장마가 시작되면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싶고 할 때, 지난번 선물 받은 모시잎 데쳐서 냉동실에 보관해놓은 것이 생각났어요. 그래서 오늘은 모시잎을 이용한 수제비를 만들어 봤습니다.

모시 수제비

모시 잎에는 칼슘이 우유보다 48배가 더 많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에 가족들을 위한 여름 별비로 모시 수제비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모시잎으로 음식을 만들면서 모시잎의 효능을 생각하면 오늘도 가족의 건강지킴이의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는 생각에 자부심이 생깁니다.

모시잎 데처서 얼린것

▶모시잎 효능 :

●모시잎에는 칼슘이 우유보다 48배 더 많다고 합니다. 칼슘은 어린이 성장 및 뼈 건강,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모시잎에는 루틴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는데 도움이 되고, 각종 혈관질환을 예방합니다.
● 모시잎에는 섬유질이 많아서 장 건강에 좋으며, 변비 예방 및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예로부터 모시 제배 농가에는 무릎이 아프거나 허리가 구부러진 사람이 없다고 하니 모시잎에 칼슘이 많은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모시잎의 부작용 :

모시잎, 모시풀은 성질이 차서 몸이 차거나 맥이 약한 사람은 조금씩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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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시수제비 남 드는 법 :

재료 :
모시잎 데처서 냉동한 것 70g, 밀가루 300g, 물약간, 애호박 1/4개, 양파 작은 것 1개, 감자 중간 것 1개, 다시마 약간, 국물멸치 7마리, 다진 마늘 1스푼, 대파 1/2대, 국간장 2스푼, 소금 약간.

모시 수제비 만들기 :

모시잎 데처서 얼린것

1. 모시잎 냉동된 것을 잘게 썰어서 믹서기에 물(약 80ml)을 조금 넣고 갈았습니다.
(믹서기에 가는 사진은 깜빡해서 생략합니다.)

한살림 백밀가루

2. 밀가루는 고은체에 쳐서 이물질이 없게 합니다.

모시 수제비 반죽

3. 모시잎 간 것과 밀가루를 넣고 반죽을 만들어 놓고 야채를 준비합니다.

수제비 재료

4. 애호박 1/4개, 양파 작은 것 1개, 감자 중간 것 1개, 다시마 약간, 국물멸치 7마리를 알맞게 썰어 놓았습니다.
※ 멸치는 잘게 썰어서 건져내지 않고 먹을 것입니다. 다시마는 건져서 채 썰어 고명으로 얹을 겁니다. 양파는 껍질째 넣고 끓인 다음 먹기 전에 껍질은 건져냅니다.

재료 넣고 끓이기

5. 냄비에 물을 넣고 썰어놓은 야채와 다진 마늘 1스푼, 국간장 2 스푼을 넣고 끓입니다.

수제비 뜨기

6. 야채를 넣고 끓인 물이 팔팔 끓을 때 수제비를 뜹니다.
.※수제비 반죽은 살짝 질게 해서 수저로 뜨는 것이 좋아요. 수제비 반죽이 되면 맛이 없어요. 수저에 뜨거운 물을 묻혀가며 수제비를 뜨면 수저에 달라붙지 않아요

수제비 뚜껑덮고 끓이기

7. 수제비를 다 떠서 넣고 밑에 붙지 않게 한번 저어준다음 불을 약불로 줄이고 뚜껑을 덮고 4분 정도 끓여 주세요.

수제비에 파넣기

8. 뚜껑 덮고 끓인 수제비가 팔팔 끓을 때 뚜껑을 열고 파을 넣고, 소금으로 간을 해주면 모시 수제비 완성입니다.

건저낸 다시마와 양파 껍질

수제비에 다시마 고명

양파 껍질은 양파보다 8배나 많은 좋은 성분을 가지고 있고, 맛이 좋아서 함께 끓이면 더 좋습니다. 그리고 다시마는 건져서 버리는 것보다 채를 썰어서 고명으로 얹으면 섬유질을 함께 먹어서 좋습니다. 저는 이렇게 버리는 것을 최소화하는 음식을 만들고 있습니다. 건강에도 환경에도 좋은 습관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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