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 한 마리 끓이는 법 :: 집에서 만든 여름 보양식 ~ 담백하고 맛있는 국물 맛(닭고기 효능)

삼계탕보다 맛있는 여름 보양식 닭 한 마리

닭 한 마리 끓이기

" 엄마, 삼계탕보다 닭 한 마리가 더 맛있어요." 딸아이의 요청에 닭 한 마리를 끓였습니다. 담백하고 구수한 국물은 저만 낼 수 있는 비법이 숨어 있답니다.

한살림 볶음용 생닭

한살림 매장 냉장고에 복날이 가까워서인지 생닭이 많이 들어와 있습니다. 볶음용 생달 900g 이상이 9,100원에 구입했습니다. 한살림 닭들은 사육환경이 다른 닭들에 비해 좋은 환경에서 자란다고 해서 저는 한살림 닭을 준비했습니다.




닭 한 마리 끓이기 :

준비재료.
볶음용 닭 1마리
양파 큰것1개
감자 큰 것 2개
식용유 2스푼
대파 1대
다진 마늘 1스푼
소금 1스푼
멸치액젓 5스푼
물 1.8L

닭 핏물빼기

1. 닭을 물에 담가 핏물을 빼줍니다.

감자, 양파 썰기

2. 감자는 껍질을 벗긴 다음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 양파는 채 썰어 놓습니다.

대파썰기

3. 대파는 3cm 크기로 썰어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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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볶아주기

4. 중불에서 프라이팬이 달궈지면 식용유 2스푼을 넣고 닭을 볶아주세요.

닭과 양파볶기

5. 닭이 표면이 익으면 양파를 넣고 소금 1스푼과 액젓 5스푼으로 간을 하고 노릇하게 볶아주세요.

닭이 다 볶아짐

어린 시절 어머니께서 만들어 주시던 고급진 음식의 비법 이야기입니다. 비린맛을 싫어하시던 어머니께서는 모든 고기를 요리할 때 고기에 따른 기름(참기름, 들기름, 콩기름)에 달달 볶다가 마늘이나 양파를 같이 넣고 볶은 다음 국물을 우려내면 국물이 진하고 맛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볶은 닭에 물넣기

6. 닭과 양파가 노릇하게 볶아졌으면 감자와 물을 넣고 끓여주세요.

닭이 끓는 모습

닭 한 마리 끓이는 법 :: 집에서 만든 여름 보양식 ~ 담백하고 맛있는 국물 맛

7. 닭이 끓어오르면서 생기는 거품을 걷어내고 마늘을 넣고 10분간 끓여주세요.

달한마리에 파넣기

8. 10분간 끓인 다음 파를 넣고 한 소금 더 끓이면 여름 보양식 담백하고 맛있는 닭 한 마리 완성입니다.

닭 한 마리 끓이기

이렇게 끓인 닭 한 마리는 각자의 그릇에 담아 따뜻한 찰밥과 함께 먹었어요. 닭 한 마리는 국수보다 찰밥이 더 잘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닭한마리 국물 모시수제비

넉넉한 국물 덕분에 야식으로 모시 수제비를 떠서 모시잎의 향을 느끼며 맛있게 먹었습니다.~여러분도 초복 맛있는 보양음식으로 건강한 여름 나세요.





▶닭고기 효능:
닭고기는 영양학적으로 분석하면 아주 귀중한 단백질 식품입니다. 닭고기는 딴 육류에 비하여 근육섬유가 가늘고 연해 소화흡수가 빠릅니다. 병후 쇠약에 원기를 회복하려고 할 때는 죽에 닭고기를 넣어 끓이면 이상적입니다. 어린이나 허약체질인 사람의 건강식품으로도 가장 좋습니다. 아미노산이 골고루 들어 있어 성장기 어린이들의 신체 발육을 촉진 시 킵니다. 모래집(똥집)은 특히 질이 좋은 단백질이며 지방분이 딴 육류의 1/4밖에 되지 않습니다. 모래집의 속껍질을 벗겨내서 말린 것을 계내금이라고 하여 소화불량 등에 한방약으로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