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식물 학란 보내기
네오 마라카 그라실리스 • 학란 • 워킹아이리스
네오 마라카 그러실 리스 • 학란 • 워킹 아이리스 위의 사진 식물의 이름이 세 가지인데요. 저는 꽃이 피면 학이 살포시 내려앉는 것 같아서 학란이라고 부릅니다. 학란은 위의 빨간 동그라미 안에 있는 새싹을 뜯어서 물에 담가 놓으면 뿌리가 내립니다. 그런데 올해는 학난란을 나눔 하기로 했는데 바쁜 일들이 생겨서 새싹 준비를 많이 못했어요.
이렇게 새싹을 뜯어서 병에 물을 담아 꽂아놓으면 뿌리가 내리는데요. 받으시는 분께서 빨리 키우시고 싶다고 연락이 왔어요. 무더운 여름날 보내려니 학란한테 미안하기도 하고 뿌리가 마르면 어쩌나 걱정도 되기도 하고 그런데 마음을 조금 크게 먹기로 했습니다. 위의 몇 뿌리 안 되는 것은 몇 년 있어야 꽃이 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큰 화분에서 반을 뽑았습니다. 그러니까 마음이 조금 시원해지는 것 같았어요. 그런데 날이 너무 더운데 이 학산을 어떻게 포장해서 보내면 잘 도착할 수가 있을까? 를 생각했습니다.
제가 식물을 포장하는 데는 어떤 재료를 사용할까를 택배와 관련지어 생각해 보았는데요. 뼉뼉이도 생각해보고 스티로플도 생각해 봤는데요. 그래도 환경친화적인 것으로 뿌리를 감싸주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학란도 마음이 놓이는 것 같은 온도를 감지해 봅니다.
그래서 반그늘 식물 위에 올려놓았던 이끼를 뜯었습니다. 이끼가 물을 많이 주어서 인지 꽤 실하게 잘 자라고 있었습니다.
이끼 뿌리 부분에 물을 분무기로 뿌려준 다음 촉촉해진 이끼를 만들었습니다.
학란은 뿌리가 길지 않아서 깊은 화분에 심지 않아도 되고, 물을 너무 자주 주지 않고, 바람이 잘 통하는 햇볕에 놓아두면
학란은 정말 잘 자라고 꽃이 신기하게 피기 때문에 받으실 분의 기분을 생각하면서 정성껏 포장을 합니다.
학란의 뿌리를 이끼로 감싸주고 나니까 마음이 편안해지네요. 이끼가 떨어지지 않고 습이 날아가지 않게 하려면 비닐포장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포장한 것을 비닐로 습이 날아가지 않게 잘 포장합니다. 학년을 그다음에 두꺼운 비닐가방 안에 넣었습니다.
스티로폼 박스도 생각해 봤는데요. 택배가 하루면 도착한다고 해서 종이박스에 포장한 학란을 넣고 고민을 해봅니다. 어떻게 하면 이식물이 흔들리지 않을 수 있을까를요. 그래서 양옆에 비닐가방과 종이 박스 사이에 넓은 스카치테이프로 고장을 시켰습니다. 그랬더니 어느 쪽으로 뒤집어도 식물은 흔들리지 않게 잘 포장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포장한 학란을 GS25 편의점 택배로 붙였습니다.
네오 마라카 그러실 리스가 새 주인을 만나서 예쁜 꽃피우며 건강하게 잘 자라기를 바랍니다.
네오 마라카 그라실 리스 • 학란 • 워킹 아이리스 키우기 :: 물 주기& 번식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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