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좋아하는 고구마 줄기 볶음요리
1. 고구마 줄기 껍질 쉽게 까는 방법
2. 고구마줄기 볶음 만드는 방법
2. 고구마 줄기의 효능
장마철이 지나고 나면 반찬 할만한 야채가 다 삭아갈 때쯤 고구마 밭에 고구마 순이 먹기 좋을 만큼 자라 있어서 우리 식탁을 더울 풍성하게 만들어 줍니다. 오늘은 고구마 줄기를 삶아서 껍질 깐 것을 선물 받았습니다. 고구마 줄기 껍질 까는 것이 정말 힘든 과정인데 이렇게 준비해 주셔서 고구마 줄기를 들기름에 볶아봤습니다.
▶고구마 줄기 껍질 벗기는 방법 3가지
1. 미지근한 물 5컵에 소금(천일염) 2큰술을 심심하게 타서 고구마 줄기를 담가 뒤적뒤적한 후 10분 정도 담가 놓았다 잎이 있던 쪽 끝을 분지러서 아래로 잡아당기면 쉽게 벗겨집니다.
(고구마 줄기를 소금물에 담그면 삼투압 작용에 의해서 속에 빈 공간이 생기면서 껍질이 쉽게 까집니다.물의 양은 고구마 순이 잠길정도로 정하세요.)
2. 두 번째는 소금 2스푼을 넣고 팔팔 끓인 물에 고구마 줄기를 살짝 데쳐서 잎이 있던 쪽 끝을 분질러서 아래로 잡아당기면 조금 더 쉽게 벗겨집니다.
(이경우에는 김치나 볶음요리를 할 때 부드러워서 편리합니다.)
3. 하룻저녁 베란다 같은 장소 실온에 보관하였다 잎이 있던 쪽 끝을 분질러서 아래로 잡아당까면 쉽게 벗겨집니다.
(약간 시들어서 잘 끊어지지도 않고 까져서 고구마 줄기 김치 담을 때 좋은 편입니다.)
▶고구마 줄기 볶음 만들기 :
재료:
고구마 줄기 삶아 껍질 깐 것 350g
들기름 3스푼
양조간장 1스푼
국간장 1스푼
멸치액젓 1스푼
맛술 1스푼
곱게썬 파 2스푼
다진 마늘 1스푼
홍고추 1개
참깨 간 것 1스푼
통깨 1/2스푼
※재료에서 들기름을 조금 넣고 들깨가루를 넣어서 볶으면 더 맛이좋아요. 들깻가루를 첨가할 때는 물을 조금 사용하는 것이 촉촉하고 맛있어요. 그리고 간을 할 때 간장과 액젓, 소금 어느 것으로 해도 좋습니다. 취향에 맞게 만드는 것 중요합니다. 그래야 새로운 요리법이 탄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집에 있는 양념을 최대한 활용해서 맛있는 요리를 만드는 것이 요리하는 사람의 지혜입니다.
1. 고구마 줄기를 가지런히 놓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 양조간장, 액젓, 국간장을 넣고 간을 합니다.
※ 고구마 줄기에 간을 먼저 해야지 들기름에 먼저 볶으면 간이 고구마 줄기 속에 배지 않습니다.
2. 들기름 2스푼을 넣고 고구마순을 2분 정도 중불에서 볶아주다가 다진 마늘과 파 넣고 5분간 볶아줍니다.
3. 양념을 넣고 볶은 고구마 줄기에 불을 끄고, 홍고추 저민 것과 들기름 1스푼을 넣고 예열에서 저어줍니다.
4. 3에 곱게 빤 깨소금을 1스푼 넣고 통깨는 1/2스푼을 넣고 한번 저어주면 고구마 줄기 볶음 완성입니다.
※오늘은 들깨가루가 없어서 마지막에 참깨를 갈아서 넣었는데요. 참깨가루는 들깻가루 넣고 볶듯이 하는 것이 아니라 마지막에 넣어야 참깨의 향이 진해서 입맛을 돋웁니다.
어린 시절 고구마 줄기는 볶거나 김치를 해 먹는 것이 아니라 어머니께서 살짝 삶아서 채반에 널어 묵나물을 만들어 놓으셨다가 겨울 정월 대보름에 나물로 볶아서 먹거나 추어탕이나 육개장을 끓여주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고구마 줄기 효능:
고구마 줄기의 효능에는 고구마보다 비타민C가 3배가 더 들어있고, 우유보다 칼슘이 10배가 높다고 합니다. 고구마 줄기는 클로로 게산이 풍부하고 베타카로틴이 들어있어 항산화 작용은 물론이고 혈관건강, 눈 건강, 뼈 건강, 피부미용 등에도 좋다고 합니다. 고구마가 여물을 시기에 고구마 줄기를 따줘야 고구마가 잘 여문다고 합니다. 제철 요리인 고구마 줄기 볶음이나, 고구마 줄기 김치 등으로 맛있는 요리를 해서 건강을 지키는 것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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