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영양분을 갖은 콩나물의 변신은 환절기 가족의 입맛을 돋웁니다.
오늘은 냉장고에 콩나물 300g이 있어서 콩나물 볶음을 만들까, 아님 콩나물국을 끓일까 생각하면서 유튜브를 보게 되었습니다. 콩나물로 간단한 요리를 만들고 싶어서 보다가 백종원의 콩나물 찜하는 것을 보고 재료를 점검해보니 백종원이 만드는 콩나물 찜 재료가 모두 집에 있어서 콩나물 찜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콩나물 찜 만들기
재료 :
콩나물 300g, 물 1컵, 떡국떡 1컵, 대파 약 1대, 양파 약 4/1개, 사각어묵 1장, 가자미회 100g, 참기름 1스푼, 후춧가루 약간, 통깨 조금. 고추장 2스푼, 황설탕 1스푼, 굵은 고춧가루 2스푼, 맛술, 1스푼, 진간장 2스푼, 다진 마늘,
※냉장고와 냉동실에 있던 저리오들를 활용해서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내는 것이 음식을 만드는 사람의 지혜죠.
1. 콩나물은 봉지에서 꺼내 싱싱한 것과 상한 것을 분류해서 요리할 때 껍질이나 상한 것이 들어가지 않게 준비를 합니다.
2. 골라낸 싱싱한 콩나물은 물로 깨끗이 씻어 건져 놓습니다. 콩나물을 덜 씻으면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3. 파는 길게 반쪽으로 가른 다음 3cm으로 잘라주세요.
4. 고추장 2스푼, 황설탕 1스푼, 굵은 고춧가루 2스푼, 맛술, 1스푼, 진간장 2스푼, 다진 마늘을 넣고 양념장을 만들어 주세요.
5. 움푹한 프라이팬에 물 200ml를 넣고 가자미회를 넣고 끓여줍니다.
※ 저는 여름이 오면 한살림 가자미회를 사서 물회를 만들어 먹는데요. 물회를 만들고 100g 정도 남겼는데 오늘 콩나물 찜에 넣어서 먹으려고 합니다.
6. 5가 끓으면 어묵과 떡국떡을 넣고, 그 위에 콩나물과 양파 썬 것을 넣고 강불에서 끓여 주세요.
※ 양파는 요리할 때 껍질과 함께 넣고 요리하고 접시에 담을 때 제거합니다. 왜냐하면 양파의 껍질이 양파보다 영양분이 많다고 합니다.
7. 물이 끓어 올라올 때 콩나물이 반 정도 숨이 죽을 때 양념도 함께 넣어줍니다.
8. 콩나물이 숨이 반 정도 죽으면 젓가락으로 살살 저어 재료들을 양념과 섞어주세요.
9. 양념이 바글바글 끓어오르면 대파를 넣고, 감자전분을 물과 섞어 콩나물 찜에 골고루 넣으며 섞어준 다음 불을 끄고 참기름 후춧가루를 넣고 한번 저어 주세요.
※저는 오늘 감자전분이 없어서 감자 하나를 껍질 까서 믹서기에 갈고 건더기는 체에 거르고 전분을 가라앉혀서 물을 따라내고 하얀 전분에 물 두 스푼을 넣은 다음 저어서 사용했어요.
10. 콩나물 찜을 접시에 옮겨 담은 후 통깨를 뿌려 주면 콩나물 찜 완성입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오늘의 콩나물 찜요리는 가족들의 호응도가 높았습니다. 간단한 식재료가 요리가 되는 순간은 가족들이 즐거워하고 요리하는 사람은 보람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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