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 달콤 짭조름한 우리 집 밥도둑
추수의 계절인데도 요즘 쉽게 해먹을 반찬이 없어요. 그래서 오늘은 밑반찬으로 고추장 멸치볶음을 해봤는데요. 오랜만에 만들어서인지 밥도둑이 맞네요.~맛있어요.
어느 작가는 멸치가 맛이 없어서 급식으로 나와도 안 먹었고, 짬밥으로 나와도 안 먹던 멸치가 갑자기 불상해서 먹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멸치는 불쌍해서가 아니라 건강을 위해서 꼭 먹어줘야 하는 식재료입니다. 멸치는 날로 먹어도 맛있고, 고추장을 찍어 먹게 되면 더 맛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그냥 볶는 멸치보다 고추장을 넣고 볶으면 한층 더 맛있다는 느낍니다. 그래서 멸치가 고추와 궁합이 잘 맞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
멸치의 효능 :
칼슘 하면 멸치가 떠 오릅니다. 멸치의 칼슘은 뼈를 튼튼하게 하여 어린이의 키 성장에 도움을 줍니다. 어르신들의 골감소증에 효과가 있으며 지방을 분해하여 다이어트에도 좋습니다. 멸치에 함유된 오메가 3은 뇌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멸치의 부작용
멸치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열이 많은 사람은 조금씩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멸치볶음 만드는 법:
재료:
중멸치 100g
고추장 1스푼
물 50ml
설탕 1스푼
마늘 다진 것 1스푼
물엿 1스푼
참기름 1스푼
통깨 1스푼
1. 중불에 프라이팬이 달구어지면 멸치를 넣고 멸치가 바삭해질 때까지 약 2분간 볶아줍니다.
2. 볶아진 멸치 가루가 프라이팬에 떨어져 있지만 체에 밭쳐 털어서 깔끔하게 준비합니다.
3. 달구어진 프라이팬에 식용유 1스푼과 마늘 다진 것을 넣고 볶아지면 고추장과 설탕, 물을 넣고 한번 끓여주면 양념장이 완성됩니다.
4. 완성된 양념장에 볶아둔 멸치를 넣고 잘 버무려준 다음 불을 끄고 물엿과 참기름, 통깨를 넣고 예열에서 잘 섞어주면 멸치볶음 완성입니다.
요즘은 이상한 버릇이 생겼습니다. 요리를 하면서 사진을 다 찍었다고 생각을 하고 글을 쓰려고 사진을 열어보면 사진이 없어요. 처음에는 분명히 찍었는데 어디 갔지 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머릿속으로 촬영을 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요리를 여러 번 해본 분들은 글만 보고도 금방 이해하시만 요리 초보인 분들은 사진과 글이 있어도 쉽지가 않은 것이거든요. 그래서 늘 사진을 신경 써서 찍으려고 하는데 요리하면서 가끔 머릿속으로 찍을 때 오늘 같은 날은 더 세심하게 글을 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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