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우리의 간식 떡볶이와 어묵국물만 있으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다른 때 보다 더 맛있고, 간단한 재료를 사용해서 만들어 봤는데요. 정말 맛있고 만드는 방법도 쉬워요.
얼마 전에 떡볶이가 먹고 싶어서 떡볶이 떡을 사다 놨는데 깜빡있고 있었어요. 그런데 시장에서 빨간 떡볶이를 보니까 너무 먹고 싶어서 집에 와서 바로 만들었어요.
재료:
떡 500g
어묵 240g
양파 1/2
대파 1대
다진 마늘 1스푼
비락식혜 1캔
고추장 1스푼
고운 고춧가루 1스푼
물 1/2컵
소금(천일염) 약간
1. 비락식혜를 채에 걸러서 따라줍니다.
※ 단맛을 내는 설탕이나 물엿을 비락식혜로 대체합니다.
2. 비락식혜국물에 양파 1/2개, 대파 1대, 다진 마늘 1스푼, 고추장 1스푼, 고춧가루 1스푼, 물 1/2컵을 넣고 끓여준 다음 소금으로 간을 합니다.
3. 2의 재료가 팔팔 끓으면 떡을 넣고 한번 끓인 다음 어묵을 넣고 뚜껑을 덮고 한 소금 끓이고 떡볶이 완성입니다.
여러 가지 단 맛을 내는 설탕, 물엿 같은 것을 안 넣고 비락식혜 한 캔으로 물을 잡았는데 제가 떡과 어묵을 많이 넣어서 물량이 적은 듯해서 물 1/2컵을 넣었는데 적당했어요.
식혜를 넣어서 떡볶이를 한다는 생각은 못해봤는데 얼마 전 시니어 남자 요리강좌에서 떡볶이를 배웠는데 식혜를 넣고 만들었는데 맛있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시도를 해봤어요. 정말 맛이 깔끔하고 단맛도 적당하고 좋았어요. 저는 재료에 비해 떡과 어묵이 많이 들어갔다고 생각했는데 적당했어요. 각 가정에서 사용하는 고추장과 고춧가루의 간이나 매운맛이 다 다르기 때문에 맛에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식혜가 주는 깔끔한 단 맛은 떡볶이를 하는데 적당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떡볶이를 아주 많이 좋아합니다. 우리나라에 유명한 신당동 떡볶이며, 남대문 떡볶이를 비롯해서 안 먹어본 떡볶이는 거의 없을 거예요. 떡은 별로 안 들어가고 양배추가 가득 들어간 떡볶이도 먹어보고요. 매운 떡볶이, 즉 엽귀떡볶이, 치즈떡볶이, 등등 떡볶이는 변해가지만 재료가 고춧가루, 고추장, 떡볶이떡이 들어가야 떡볶이라고 하잖아요. 요즘은 떡볶이 떡이 가락국수굵기의 기다란 떡볶이도 있는데요 국물은 고춧가루나 고추장으로 맛을 낸 것입니다.
제가 만든 떡볶이의 단맛을 식혜로 했기 때문에 설탕을 얼마큼 넣을까? 고민하지 않아도 되고, 식혜는 엿길금을 삭혀서 만든 것이기 때문에 몸에도 좋을 것이란 생각을 합니다. 엿길금이 엿을 만들 때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고유의 단맛을 내서 깔끔하고 좋은 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한번 시도해 보세요.
'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명태껍질 묵만드는법 :: 명태껍질 콜라겐 만들기&콜라겐 부족할때 나타나는 증상 / 콜라겐이 들어있는 음식 (0) | 2023.01.08 |
---|---|
콩나물무침::콩나물 효능& 콩나물 볶음 만드는법 (0) | 2023.01.06 |
홍합미역국 끓이는 방법 :: 홍합의 효능 & 홍합손질법 (3) | 2022.12.25 |
꽁치통조림 시래기찜:: 시래기와 꽁치의 효능 & 시래기 부드럽게 삶는법 (2) | 2022.12.24 |
시금치무침 맛있고 쉽게 무치기:: 시금치 효능& 시금치 알맞게 삶는법 (1) | 2022.12.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