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극초기증상 이야기:: 입덧을 덜하게 하는법 & 임신성 당뇨수치낮추는법

오늘 조카가 아기를 가졌을 때  '임신 극초기증상'이 어떠했냐고 물어봐서 함께 이야기를 하면서 제가 겪었던 임신 극초기증상에 대해  이야기 기록을 합니다.

 

 

 

 

결혼 후 어느날 넙적 다리 안쪽이 가렵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종아리까지 두드러기 같은 것이 내려오기 시작했어요.

가렵기도 하면서 몸이 으슬으슬 추운 증상도 있었어요. 

그래서 동네 가까운 약국에 가서 증상을 이야기 했더니,약사가 두드러기 같다며 무엇을 먹었냐고 물어보는데 별 특별한 것은 안 먹었다고 했더니 약을 지어주겠다고 해서, 결혼한 지 얼마 안 되는데 혹시 임신 증상도 두드러기가 나기도 하냐고 물어봤어요. 약사가 그럴 수도 있다며 내일 병원에 가서 확인하고 약을 먹어도 먹어야 할 것 같다고 해서 그냥 돌아왔습니다. 다음날 병월에 갔는데 임신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것은 첫아이를 갖았을 때의 증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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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아이를 갖았을 때는 목 주변에서 등에 두드러기가 나서 너무 가려워서 밤새잠을 못 잤어요.

다음날 약국에 가서 이야기를 하며 첫아이 때도 두드러기가 났는데 혹시 임신 아닐까 했더니 약을 지어줄테니병원에서 검사하고 임신이 아니면 먹으라고 하는데 약을 취소하고 병원에 갔어요. 그런데 임신이라는 결과가 나왔어요. 

 

 

다른 사람들은 입덧으로 임신증상을 알아낸다는 데 저는 두드러기가 먼저 난다는 것이 신기했어요. 그리고 딸아이는 다리에 두드러기가 나고 아들은 목에서 등으로 두드러기가 나서 그것도 신기했습니다.

 

 

 

그래서 산부인과 의사 선생님께 여쭤봤는데 아직까지 정확한 근거 자료가 없다고 하시며 에스트로겐과 호르몬으로 인해서 그럴 것이라는 추측은 있다고 하십니다. 아마도 호르몬의 과대 증가로 이상이 생기는 것 이 맞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임신초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몸무게 감소인데 첫아이 때는 54kg이었던 몸무게가 39kg으로 줄어드는 위험한 상태에 놓이게 되었어요. 갈증이 심해서 수박을 먹고 싶어서 먹으면 화장실 가느라 잠을 못 잤던 기억도 납니다. 몸무게가 많이 줄고 못 먹으면 탈수가 생길 수가 있어서 비타민이나 수액을 맞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저는 탈수까지는 오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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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임신 3개월 되었을 때 하혈을 하게 되었는데 병원 측에서는 액스레이를 찍으라고 해서 임신 중이라 안 찍는다고 거부를 했어요. 임신 중에는 액스레이를 찍으면 태아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고 해서 거절한 것입니다.

 

 

입덧을 하면 음식을 못 먹는데 첫아이 때는 직장을 다녀서 더 힘들었고, 입덧을 해도 몰라서 조치를 못했어요. 점심식사로 당근을 먹으면 입덧을 덜해서 조금 먹었고, 둘째 때는 첫아이보다 심하지 않았는데 직장을 다니지 않아서 잠을 충분히 자서 그런지 입덧이 그렇게 심하지 않았는데 입덧에 관한것도 책도 읽고 찾아보면서 입덧이 심한 기간에는 생수에 식초를 타서 마셨어요. 그리고 두 아이 다 임신초기부터 냄새에 민감하여 화장실이며, 냉장고냄새등 냄새가 나는 곳은 가기가 싫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둘째 때는병원에서 당료수치가 높다며 일주일 후에 다시 검사하자고 해서, 당료와 관련된 책을 찾아보니까 당뇨에는 옥수수수염차와 완두콩주스가 좋다는 것을 알게 되어 옥수수수염은 구하기 힘들고, 마침 완두콩 철이어서 완두콩을 생수를 넣고 갈아서 1주일간 수시로 마시며 관리를 하고 병원에 갔더니 검사 결과 당뇨 수치가 내려가서 안심하고 아이를 낳을 수 있었습니다.

 

임신기간에는 몸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었던 불편함과 먹고 싶어도 마음대로 먹지 못했하는 경우가 많이 생깁니다. 그렇지만 그런 기간이 끝나고 아기가 태어나는 순간도 기쁘지만 아기를 키우는 기쁨은 어떤 것에 비할 수없는 축복입니다.

임신을 하신 산모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글을 보신 모든 산모분들 건강한 아기 낳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