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태채를 이용해서 오늘은 무침을 처음으로 만들어 봤는데요. 생각했던 것보다 맛이 좋았어요. 어린 시절 어머니게서 황태를 양념에 재웠다가 구워주신 황태구이 먹던 생각을 하면서 만들었는데 맛이 끝내주네요.
황태의 효능:
황태는 무엇보다도 국을 끓일 때 많이 사용했는데요. 황태의 효능 중에 숙취해소와 간기능 개선을 꼽는데요. 황태에는 메티오닌과 리신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숙취해소와 간건강에 좋습니다. 황태는 각종 영양소가 많아서 눈건강, 뇌건강, 수족냉증개선에 좋으며 다이어트에도 좋습니다.
황태채무침 만들기:
재료
황태채 200g
고운 고춧가루 2스푼
간장 3 스푼
고추장 1스푼
설탕 2스푼
다진 마늘 1스푼
들기름 3스푼
물엿 1큰술
통깨 1스푼
맛술 2스푼
1. 황태채를 물에 담그자마자 바로 물기를 꼭 짜서 준비합니다.
※ 저는 부드러운 것이 좋아서 물에 담가 바로 짜서 요리를 하는데;요. 건조한 맛을 즐기시면 그냥 해도 됩니다. 다른 양념이 배이면서 부드러워지거든요.
2. 물기를 꼭 짠 황태채에 들기름 3스푼과 고춧가루 2 스푼, 진간장 1스푼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놓습니다.
3. 맛술 2스푼, 설탕 2스푼, 고추장 크게 1스푼, 진간장 2스푼, 다진 마늘을 넣고 저어줍니다.
4. 양념이 끓어오르면 황태채를 넣고 빠르게 저어서 무쳐주고 불을 끕니다.
5. 불을 끄고 물엿을 넣고 예열에서 골고루 저어준 다음 통깨를 뿌려주면 황태채무침 완성입니다.
황태채 무침은 술안주로도 좋고, 반찬으로 먹어도 좋은 음식입니다. 달콤하고 매콤한 맛은 남녀노소 모든 층이 좋아하는데요 저는 황태채무침보다 황탯국을 더 많이 끓이는 편입니다. 오늘은 황태가 어떤 생선인지 궁금해졌습니다. 바로 바다에서 잡은 것은 '생태' 얼리면'동태' 말리면 '북어'이고요. 새끼 말린 것은 '노가리' 코를 꾀어서 만든 것은 '코다리'라고 하죠 이렇게 여러 개의 이름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여러 쓰임에 쓰인다는 것이겠죠.그리고 영양소도 좋다는 증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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