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 호박전:: 건새우 늙은 호박전 만드는 법

 겨울 동안 보관했던 늙은 호박으로 봄을 맞는 가족들에게 영양을 가득 넣어주기 위해

오늘은 호박과 궁합이 잘 맞는 건새우를 첨가해서 늙은 호박 건새우 전을  맛있게 만들어 봤습니다.

건새우 늙은 호박전

 

 애호박을 새우젓과 같이 볶으면 맛있듯 늙은 호박은 건새우를 갈아 넣거나 그냥 넣고 부치면 향긋한 호박내음과 고소한 새우냄새가 입맛을 다시게 합니다. 무엇보다도 호박의 효능에는 부기를 빼주는 걸로만 알고 있는데요. 저는 늙은 호박껍질까지 넣어서 전을 부치게 되면 늙은 호박껍질은 항암효과와 노화방지를 해주는 페놀산 성분이 풍부하다고 합니다. 호박껍질도 요리를 하면 부드러워서 먹기 좋아요. 그래서 오늘 블로그에 건새우 늙은 호박전 만드는 법을 기록합니다.

 

 

건새우 늙은 호박전 부치는 법:

재료:

늙은 호박 200g

건새우 한 줌

부침가루 4스푼

소금 조금

식용유

 

늙은호박갈기

 

1. 늙은 호박은 껍질까지 사용해야 하므로 깨끗이 씻어서 믹서에 갈릴 정도의 크기로 썰어서 믹서에 넣어줍니다.

반응형

 

늙은호박믹서에 갈기

 

2. 늙은 호박은 너무 곱지 않게 갈아줍니다.

 

 

늙은호박전재료넣기

 

3. 갈아놓은 늙은 호박과 부침가루 4스푼 건새우 한 줌, 소금을 넣어줍니다.

 

※ 새우를 갈아서 넣고 해도 좋아요. 이때 피자치즈를 넣고 하면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728x90

 

늙은호박전 재료섞기

 

4. 그릇에 담은 부침재료를 숟가락을 이용해서 잘 섞어줍니다.

 

※ 늙은 호박이 겨울을 지났는데도 수분이 적당히 있어서 물을 사용하지 않아도 알맞게 반죽이 잘됩니다.

 

늙은 호박전부치기

 

5.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열이 가해졌을 때 반죽을 넣고 한쪽면이 노릇하게 익었을 때 뒤집어줍니다.

 

※. 늙은 호박전에 부침가루를 많이 넣지 않았기 때문에 한쪽면이 노릇하게 익었을 때 뒤집어  줘야지 대충 익었을 때 뒤집으면 전이 부서져요.

 

300x250

 

늙은 호박전 부치기

 

6. 호박전이 양쪽이 노릇하게 익었을 때 꺼내면 늙은 호박전 완성입니다.

 

 

마무리: 

늙은 호박전을 하면서 어떤 재료를 첨가하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를 생각해 봤는데요. 애호박 새우젓볶음을 떠올렸어요. 마침 냉동실에 건새우도 충분히 있어서 저는 건새우를 넣었는데요. 갈아서 넣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왜냐하면 반죽이 더 잘 엉겨 붙을 것이란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부침이 완성되었을 때 한입 먹어봤는데 새우의 고소함과  늙은 호박의 달콤함이 합해서 더욱 맛있어졌어요. 식탁에 둘러앉은 가족들도 기쁘게 나눠먹었어요. 맛만 좋은 것이 아니라 요즘 늙은 호박으로 호박전, 늙은 호박무침, 늙은 호박전등 여러 가지를 해 먹었더니 피부도 좋아진 것 같고 피로가 많이 해소된 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늙은 호박 한 개 구입하셔서 맛있는 호박전 한번 해 드셔 보세요.

 

서울마님 단호박전 반죽 (냉동), 250g, 3개 - 빈대떡/부침개 | 쿠팡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