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둘레길3코스 추천::지리산둘레길 3구간 [인월~금계] 등구재~함양 이야기(3)

가을의 들녁이 가슴으로 들어오는 길

 

 

지리산둘레길 3코스

지리산 주능선과 다랭이논을 바라보며 걷는 재미, 성큼 다가온 가을과 마주하며 함께한 일행과 주고받는 이야기가 명품 여행을 만들어내는 곳 지리산 둘레길 3코스 마지막 이야기입니다.

 

 

 

 

 

 

지리산둘레길 3코스

지리산 둘레길 3코스는 길가에 위의 사진처럼 숙소 광고를 해놓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재 운영을 하고 있는지 전화로 확인을 먼저 해봐야 할것 같아요.

 

 

 

 

 

지리산둘레길3코구간 등구재 쉼터

 

 

등구재 쉼터라는 이정표를 따라 걸었더니 식당이 금방 나왔습니다. 저희는 등구재 쪽을 보고 좌측 등구재 쉼터에 앉아서 하얀 쌀밥에 김이 모락모락나는 청국장과 나물비빔밥을 시켜서 맛있게 먹고 말랑말랑한 홍시도 먹게 되었습니다. 그곳 식당에서 양해를 구하고 물을 조금 구해갈 수 있어요. 그리고( 사진 맨 아래 오른쪽) 전통 화장실이 있는데 냄새 하나도 안 나고 한번 가볼 만합니다.

 

 

 

 

 

지리산둘레길3코구간

 

등구재 고개는 생각보다 경사가 있어요. 시멘트길이지만 주변 환경은 매우 아름답습니다. 시멘트길을 조금만 가면 끝나요 평 길이 아닌 오르막길을 올라가면 남원시와 함양군의 경계선인 등구재입니다. 사진 설명 필요할 것 같네요.  등구재 쉼터에 양파자루에 매달려 있는 것은 호두입니다. 그 옆 우산 모자 오늘의 패션중 가장 멋모자는 둘레길 걸을 때 필요한 것 같아요. 맨 위 우측 사진은 새로 등산화를 사서 신고 온 사람의 발을 밟아줘야 넘어지지 않는다고 해서 옆에서 짓궂게 밟아주고 있습니다. 등구재 올라가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힘들어 보이죠, 비탈길입니다. 심하지는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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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둘레길3코구간

등구재 이정표를 기준으로 뒤로는 남원시고 앞으로 가면 함양군입니다. 함양으로 내려가 보겠습니다.

 

 

 

 

 

 

 

 

 

지리산둘레길3코구간

등구재에서 함양으로 내려오는 길은 울창한 숲이고, 시원한 숲 속에 옹달샘도 있고, 조그만 냇물도 있고, 이끼가 끼어있는 것을 보면 습한 곳입니다. 마을 할머니께서 손수 농사지은 호두와 고추를 가지고 올라와 팔고 계시고, 아래 쉼터에서 일행들이 기다려주고 있습니다. 여기서 금계는 5km 남았고 좌측으로 갑니다.

 

 

 

 

 

 

 

 

지리산 둘레길 3코스 감나무

지리산 곶감이 이곳에서 생산되는것 같습니다. 인터넷사이트에 광고하는 내용 숙지하고 갑니다.

 

 

 

 

 

 

 

지리산둘레길3코구간

파란 하늘과 지리산 주능선을 바라보며 걷는 재미, 길옆의 들국화의 향기도 맡고, 가을 자연환경에 푹 빠져서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포장도로가 있는 구간입니다. 사진 속 빨간 동그라가 천왕봉이고 파란 동그라미가 촛대봉입니다. 나머지는 여러분이 맞춰보세요.

 

 

 

 

 

지리산둘레길 3구간

커다란 느티나무 창원마을 당산, 스탬프 찍는 곳이 나왔습니다. 느티나무가 엄청 큽니다. 이곳에서 남은 간식도 나눠먹고 정자나무 아래서 추억을 쌓고 갑니다.

 

 

 

 

 

 

 

지리산둘레길 3구간

 

둘레길 3코스 두 번째 스탬프 찍는 곳:

 

3구간은 스탬프 찍는 곳이 두 군데 있는데 두 번째 스탬프 찍는 곳을 찾았습니다. 지리산 둘레길 스탬프 포켓북에 스탬프를 찍고 이곳에 잠시 나무를 둘러보며 나무의 나이를 알아봅니다.수령은 안 쓰여있는데 500년은 된 것 같습니다. 

 

 

지리산 둘레길 스탬프 포켓북 판매처 : 지리산 둘레길 센터

가격 : 10,000원

 

 

 

 

 

 

지리산둘레길3코스

창원마을당산에서 대나무 숲길을 지나면 금계마을로 가는 마지막산 길이 나옵니다.

 

 

 

 

 

 

 

 

남원에서는 지리산 주능 성이 잠깐 보여주고 감추고 있다가 함양으로 내려오면서 계속 눈앞에 병풍처럼 보입니다. 이곳 데크에서 보는 지리산 주능선은 선명하고 매우 가깝게 보입니다.

 

 

 

 

 

 

 

지리산둘레길4코스

데크가 나온것을 보면 금계마을 가까이 온 것 같습니다. 지리산의 아름다움에 반하고  앞에는 지리산 주능선과 길옆에는 예쁜 가을꽃과 과일들이 마음을 풍요롭게 해주는 여행입니다.

 

 

 

 

 

 

 

지리산 둘레길 3구간

 

 

지리산 둘레길 3구간

 

천왕봉이 내려다 보이는 금계마을에 도착했습니다. 금계마을 주차장에 화장실과 샤워실이 있습니다. 샤워실에는 따뜻한 물이 나오고 이용요금은 2,000원입니다.

 

 

 

 

 

 

 

 

 

지리산 둘레길 3구간

지리산 둘레길 3코스는 인월에서 금계까지, 남원에서 함양군으로 이어지는 이곳은 지리산 주능선을 바라보며 걷는 주변 자연환경이 매우 아름다운 곳입니다. 어느 곳도 덜 아름다운 곳이 없었던 누구에게나 추천하고 싶은 코스입니다. 하루가 벅차면 중간중간 펜션이나 민박이 많이 있고, 숙박을 하지 않아도 천천히 쉬었다가도 좋은 코스입니다. 길이 험하거나 비탈이 심한 곳이 없는 곳으로 3코스 강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