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산성리에 위치한
남한산성
가장 아름다운 동문에서 ~ 남문까지 코스입니다.
멀리서 바라보기만 해도 아름다운 남한산성의 동문입니다. 오늘 계획은 남문에서 4코스를 내려와 동문에서 시작하는 5코스를 가려는 거였는데 5코스 시작인 동문옆길에 야자매트공사를 해서 폐쇄되어 있어서 다시 동문에서 남문코스를 가게 되었습니다.
장경사나 망월사를 가볼까 하다가 불교신자도 아닌데 새벽부터 이곳에 가는 것도 그렇고 해서 다시 남문을 향해 4코스를 가보는데요. 주변을 안내합니다.
남한산성에는 동, 서, 남, 북에 4개의 대문이 있는데, 동문은 성의 남동쪽에 위치하며, 남문과 함께 가장 많이 사용했던 성문입니다. 조선선조 때 ㅂ보수하였고, 인조 2년에 다시 건립하였습니다. 정조 3년에는 성곽 개축 시 함께 소수 하였습니다. 이때 성문마다 이름이 붙여졌는데 동문은 좌익문이라 하였습니다. 행궁을 중심으로 국왕이 남쪽을 바라보며 국정을 살피다 동문이 좌측이 되므로 좌익문이라 한 것입니다.
동문 앞에 정류장이 있습니다. 남한산성에서 내려오는 길과 하남시나 광주시에서 올라오면서 망월사, 장경사 정류장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동문 맞은편으로 올라가면 옹성길 4코스가 나옵니다. 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서 편하게 오를 수 있습니다.
길에 서리가 내려서 미끄러웠어요.
해돋이를 보기 위해 앉아 쉬는 분도 계시고 이곳에 포토죤이 있어요.
포토존에 서서 뒤를 돌아봅니다. 아름다운 성밖 광주시의 산세가 멋지게 보이고 있습니다. 날씨가 맑다면 해가 떠오르는 것을 보고 싶은데 해는 떴는데 구름이 너무 많아서 그냥 갑니다.
나무사이로 남한산성의 마을들이 보입니다. 한옥으로 지어져 있는 것을 보면서 옛 모습이 그대로 많이 살아있는 것 같습니다.
길가에 아직도 눈이 녹지 않아서 조심히 다녀야 합니다. 흙길과 야자매트길은 서리가 내려서 미끄럽습니다.
동이 트고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생각보다 길이 많이 미끄러워서 아침 일찍 산행은 위험한 것 같아요.
이곳은 차길과 성곽 그리고 옹성으로 멋지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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