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반찬이 없는 날
특별한 요리로 안성맞춤인 두부 물 튀김은
새로 만든 두부같이 따끈따끈한 맛에 감칠맛 나는 양념 장을 얹으면
정말 영양도 만점이고 훌륭한 요리로 변신합니다.
제가 두부 물 튀김이라고 이름을 지었습니다. 앞으로 이 요리를 하시는 분들은 아마도 두부 물 튀김이라는 새로운 용어를 쓰시게 될 겁니다.
저의 친정어머니께서는 두부를 만드실 때, 직접 농사지으신 콩을 우물물에 불려서 맷돌에 갈아서 가마솥에 끊여서 그 물을 짜고 그 콩물에 간수를 넣어 두부를 만드셨어요. 순두부도 단단한 두부도 늘 만들어서 주셨어요. 새로 만든 두부에 양념장을 찍어 먹거나 잘 익은 배추김치에 싸서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그렇게 먹던 그 맛 그대로 재연할 수 있는 것이 두부 물 튀김입니다.
그래서 우리 콩으로 만든 한살림 두부를 저는 매장에 가면 늘 6개씩 사 가지고 옵니다. 하루에 한 번 이상 두부요리를 해 먹는 편이거든요. 두부부침, 두부조림, 마파두부, 된장찌개에 두부를 넣고 하거나 하죠 그중에서도 가장 쉬운 요리가 두부 물 튀김입니다.
두부의 효능 :
두부의 효능은 모르시는 분이 없으실 겁니다. 콩 단백질 그 자체가 두부입니다. 저는 고기 대신 두부를 활용해서 식물성 단백질을 보충하는 편입니다.
재료:
두부 한모 물 3컵
양념장 재료 : 파 썰은 것 2스푼, 고춧가루 1T 스푼, 참기름 1스푼 참깨 1T 스푼, 진간장 3스푼)
두부 물 튀김 만드는 방법
1. 두부를 2 등분한 다음 1.5cm 두께로 썰어놓는다.
2. 물 3컵을 냄비에 넣고 끓입니다.
3. 물이 끓으면 썰어놓은 두부를 넣고 뚜껑을 덮고 물이 다시 끓어오를 때까지 끓입니다.
4. 물이 끓는 동안 양념장을 만듭니다.
6. 두부가 따끈따끈 해졌으면 하나씩 건져서 접시에 담는다.
7. 접시에 올려진 두부 위에다 양념장을 올리면 두부 물 튀김 끝입니다.
두부만 있으면 초간단 메뉴 두부 물 튀김은 기름이나 조리과정이 복잡하지 않아서 쉽게 해 먹을 수 있는 요리입니다.
두부 물 튀김요리 많이 해 드시고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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