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피순 먹는 법 :: 오가피순 장아찌이야기 / 오가피순 보관법 & 오가피순 효능

오가피순 나물은 쌉쌀한 맛이 일품이어서 잃은 입맛을 되찾게 합니다. 오가피나무를 많이 심은 친구가 있어서 해마다 오가피순을 조금씩 따다 어린싹은 살짝 데쳐 초장에 찍어먹거나 나물도 해 먹고 손가락 길이보다 긴 것들은 장아찌를 해서 이웃과 나눠먹기도 합니다.

 

오가피 효능:

오가피는 뼈와 근육을 만들어 주는 효능이 있어 어린아이들의 성장을 돕습니다. 줄어드는 근육을 튼튼하게 해 주고 근육통, 신경통에 좋습니다.  근육과 척추를 좋게 해서 장수하게 합니다. 그리고 혈액순환에 좋습니다. 마라톤을 할 때 쥐가 나는데 오가피를 꾸준히 먹으면 쥐가 나는 사람들한테 최고입니다.

오가피 효능 출처 : https://sunnyun.tistory.com/476

 

 

 

 

 

 

 

 

 

 

 

오가피순 먹는 법은 순의 크기에서부터 분류를 해야 합니다. 크기가 손가락 소지 크기만 한 것은 초장을 찍어먹으면 좋아요. 그 크기의 오가피순은 무쳐먹어도 맛있어요. 그런데 그것보다 커졌을 때는 맛이 너무 써서 장아찌를 담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오가피 장아찌 이야기 :

몇해전 오가피순을 처음 만났을 때 이야기입니다. 몸에도 좋고 맛있다고 친구가 오가피 따러가자고 해서 5명이 한 차에 타고 갔어요. 소 가락 소지 만한 것은 데쳐서 초장을 찍어먹으면 맛있다고 해서 귀여운 오가피순을 따다 순을 하나 따서 씹어봤는데 쌉쌀한 것이 만만치 않은 맛이었어요. 초장을 찍어먹으려고 많이 따는 것은 아닌 것 같아 손바닥 크기 많한것은 장아찌를 담가먹으면 좋다고 해서 손바닥 크기 만한 것을 더 많이 따와서 장아찌를 담아 냉장고에 넣고 처다도 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올봄에 우리가족 3명이 코로나 19 오미크론에 걸렸어요. 그때 오가피순 장아찌를 상에 꺼내놨는데 모두 맛있다는 거예요. 오가피의 효능이 코로나 19에 오미크론  증상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가피순 장아찌 만드는법 :https://sunnyun.tistory.com/476

 

 

 

 

 

 

 

 

 

오가피 장아찌

장아찌의 맛이 달고 맛있었는데 코로나 자가격리가 끝나고 몸이 좋아지니까 그 맛이 코로나 19 오미크론이 걸렸을 때와는 또 다른 맛으로 다가왔습니다. 우리 가족은 오가피 장아찌의 도움으로 몸에 별다를 후유증 없이 잘 끝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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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피순 먹는법

재료 :

오가피순, 소금, 초장

 

 

1. 오가피순을 손질(떡잎 같은 것을 떼어내기)합니다.

 

 

 

2. 냄비에 물을 담고 소금 1/2 스푼을 넣은 다음 팔팔 끓입니다.

 

 

 

3. 팔팔 끓는 물에 손질한 오가피순을 넣고 물이 잠기게 눌러준다음 한번 뒤집어 줍니다.

 

 

 

4. 한번 뒤집은 다음 바로 꺼내서 찬물에 담가 줍니다.

 

 

 

 

 

 

5. 바로 먹을 것은 물기를 꼭 짜서 초장을 찍어 먹습니다.

(초장 만들기: 고추장, 식초, 설탕, 매실액 1:1 통깨 조금)

 

 

 

 

 

 

 

 

 

 

6. 바로 먹지 않고 오래 보관하려면 물기를 짜지 말고 체에 건진 다음 비닐봉지에 넣어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먹고 싶을 때 꺼내서 자연 해동후 먹습니다.

 

 

오가피순 샐러드를 해서 먹어도 맛있고요. 오가피순 초장 무침도 맛있어요. 저는 오가피 순이 처음에는 쌉쌀한 맛에 거부감이 있었는데 씹으면서 음미해보니 끝 맛이 달달하게 남는 것을 느끼며 봄이 오면 오가피 따러가고 싶어 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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